일일시황

- 뉴욕중시, 도이치뱅크 우려 완화에 강세
- 달러,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하며 혼조세

이날 비철금속 시장은 은행 부문의 혼란이 잠잠해지고, 중국 발 수요 확대 기대감이 나타나며, 장 초반 약세흐름을 되돌리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JP Morgan 애널리스트는 "올해 비철금속은 미국의 경기침체 시나리오와 2023년 중국의 강력한 경제성장 환경 사이에 긴장이 내제되어 있다고 분석하면서, 올해 2분기에 비철금속 시장이 잠시 주춤할 것으로 예상하나, 이후 반등하며 2024년에 상승흐름이 더욱 견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Citi은행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인프라 및 제조업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비철금속 수요가 집중되는 부동산 투자의 회복세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며 LME 3개월물 구리는 톤당 8,500달러 선에서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주 SHFE의 구리 재고는 중국 발 수요가 회복되면서 2월 말에 252,455톤에서 161,152톤으로 급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지역 은행들에 대한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상승 출발했다. 미 당국이 은행들에 대한 긴급 유동성 대출 프로그램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은행들의 주가는 반등세를 보였다. 파산한 SVB가 새 주인을 찾았다는 소식도 은행권에 대한 우려를 진정시킨 요소였다. 지난주 금요일 급락했던 도이체방크의 주가도 크레디트스위스(CS)은행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분석이 나온 점도 악화된 투심을 다소 누그러뜨렸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은행 부문이 다소 안정되면서 증시에서 안도 랠리가 나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하다 7월 회의부터 기준금리를 0.25%포인트가량 인하할 것으로 점치며 금리 정점론에 힘을 싣는 모습이었으며.,국제유가는 은행 발 금융리스크가 완화되는 조짐이 보이면서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