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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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4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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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32회 작성일 23-03-25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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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 도이치 뱅크 발 금융리스크 우려에 강세
- 전기동, 투자자들 차익실현 나서며 약세

이날 비철금속 시장은 전반적인 혼조 흐름을 보인 가운데 니켈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SHFE의 니켈 재고가 전주의 2,987톤에서 2,146톤으로 28% 가량의 큰 감소세를 보이면서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이에 LME 3개월물 니켈 가격도 장중 4% 수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Marex에 따르면, LME 니켈에 대한 단기 투기세력의 순매수 포지션이 2022년 7월 이후 최고치인 17.8%를 갱신했다고 밝혔다. 한편, LME 3개월물 구리 가격은 SHFE의 구리재고가 전주의 182,341톤에서 161,152 톤 으로 21,189 톤 감소하였으나 톤당 9,000선의 매물대가 강한 저항선을 형성했고, 투자자들이 최근 강세에서 차익 실현에 나서며 약세로 하루를 마감하고 말았다. 다만, 원자재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의 계절적 구리 수요 증가와 창고 내 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흐름 속 구리의 모멤텀은 여전히 강하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도이치 뱅크를 비롯한 유럽 은행권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심리를 악화시키면서 약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UBS가 크레디트스위스를 인수하면서 은행 위기가 일단락 되는듯 했으나, 도이치 뱅크의 신용디폴트스와프(CDS) 프리미엄이 간밤에 크게 올랐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중 10% 이상 급락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CS와 UBS 합병 과정에서 CS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인 AT1채권(코코본드)이 상각 처리되면서 다른 은행들이 발행한 유사한 채권에 대해 우려하는 모습이었다. 달러 인덱스는 도이체방크 발 금융리스크 우려와 주말을 앞두고 오버나잇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심리가 강화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은행권에 대한 우려가 장기화되면 신용 환경이 긴축돼 결국 경기가 침체될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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