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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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09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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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59회 작성일 23-03-1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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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철금속 선물 시장, 소폭 약세
- 中 생산자·소비자 물가 동반하락

뉴욕증시는 이날 소폭 상승 출발했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이전치를 상회하며 전주 대비 증가한 점이 증시를 지지한 요소이다. 이날 집계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2만1000건 증가한 21만1000건으로 집계되었는데, 시장은 8주 만에 처음으로 20만 건을 넘긴 점을 주목하는 모습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고용 시장의 과열이 다소 식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기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파월 의장이 상원과 하원에 출석하여 했던 매파적인 발언에 지난 이틀간 강세를 나타냈던 달러 인덱스는 이날 제한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증시와 달러인덱스는 명일에 발표될 미국의 2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 변동에 따라 앞으로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LME의 비철금속 시장은 이날 제한적인 약세를 보였다. 톤당 $8,872.50에 개장한 3개월물 구리는 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가 소폭 하락하며 나타난 달러화의 약세와 한 때 $8,910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중국의 수요 회복 의문과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에 결국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며 장 마감을 앞둔 시점에서 개장가보다 낮은 가격에서 거래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동반 하락한 점이 시장에는 하방 압력을 가하였는데, PPI가 5개월째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했고, CPI는 다시 1%대로 떨어진 점이 주된 원인이다. 중국 정부가 위드 코로나 전환을 선언했고 경기 침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각종 부약책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 회복이 여전히 더딘 점이 부담 요소이다. 구리 외에도 다른 품목들 역시 시장이 가장 크게 주목하며 기대하고 있는 중국의 수요 회복에 대한 확실한 증거의 부재에 소폭 약세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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