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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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08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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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80회 작성일 23-03-09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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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노동시장 여전히 과열…민간 일자리와 구인건수 예상치 웃돌아
- LME 니켈 거래 중단 사태 발생 1년이 지난 시점에서 LME거래소는 여러 골칫거리에 직면

뉴욕증시는 이날 보합세로 출발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전날 상원에 출석해 “최종금리가 이전에 예상한 것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라고 발언하였는데, 이날 하원에서도 비슷한 기조의 발언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2월 ADP 민간 고용은 전월 대비 24만2천명이 증가하며 월스트리트저널의 예상치인 20만5천명을 상회하였다. 일반적으로 고용이 호조를 보이면 증시를 지지할 수 있는 요소이지만, 최근 들어 미국의 고용과 경제가 탄탄하다는 점을 바탕으로 연준이 금리를 더 큰 폭으로 인상시킬 수 있는 우려가 되고 있어 이날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ADP 연구소가 집계하는 해당 고용지표는 미국 노동부가 집계하는 고용과 편차가 다소 있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온전히 신뢰하기는 힘들다는 의견도 전해졌다.
전일 파월의 발언에 급등했던 달러 인덱스는 이날 전일의 상승세를 다소 반납하며 잠시 하락세로 전화하는 모습을 보인 뒤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LME 거래소의 비철금속 시장은 품목별로 방향성을 달리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품목별로 구리, 알루미늄, 아연, 납이 상승세를 보였고 니켈과 주석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일 비철시장을 강타한 금리 인상 우려를 해소시킬 긍정적인 뉴스는 특별히 없었지만 달러화가 소폭 약세를 나타낸 점이 시장의 상승세를 견인한 요소로 보인다. 한편 Amalgamated Metal Trading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Dan Smith는, “타이트한 구리 공급이 나타나고 있다며 페루의 구리 공급은 개선되고 있지만, 구리 정광 시장은 아직도 수급이 타이트하다”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양의 구리를 공급하는 국가인 페루는 최근 3개월동안 이어진 시위로 인해 공급 제약을 받은 바 있다. 이외 품목들 역시 달러의 약세와 전일의 급락을 기회로 잡은 매수세에 오름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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