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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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07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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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60회 작성일 23-03-0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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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핵심광물 구매기관' 신설 추진…내주 원자재법 초안 공개
- 파월 “최종 금리, 이전 전망보다 높을 듯”

뉴욕증시는 이날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발언에 하락 출발했다. 이날 상원 청문회에 출석한 파월은 “각종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하다”라는 발언으로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는 발언을 시작했다. 미국의 1월 고용과 소비, 제조업 생산, 인플레이션 지표 등을 보면 인플레이션 완화 추세가 일부분 역전됐다며 인플레이션 압박이 연준이 2월 FOMC 회의에서 판단했던 것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이날 발언을 요약하자면, 미국의 궁극적인 금리 수준이 기존에 연준이 예상했던 수준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 인플레이션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연준은 금리 인상을 가속화할 수 있다가 핵심 내용이다. 결국 금리를 50bp 인상하는 빅스텝 가능성을 강하게 암시한 파월 의장은 물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서 “당분간 제한적인 통화정책 기조 유지가 요구된다”라고 언급했는데,  이에 증시는 직격탄을 맞아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달러 인덱스는 파월의 연설을 앞두고 경계감에 강세를 나타냈고 실제로 발언 이후 금리 인상 가능성에 급등했다.

제롬 파월 의장 연설 원문 링크(https://www.federalreserve.gov/newsevents/testimony/powell20230307a.htm)
비철금속 시장 또한 이날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한 요소는 중국의 수입 감소 지표였다. 중국 관세청이 발표한 자료에서 1월-2월 구리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9.3% 감소한 사실이 드러나며 비철시장은 충격을 소화했다. 비철금속 외에도 중국의 총 수입 역시 감소하였는데, 중국의 국경 개방, 완화정책,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3월부터 비철금속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결국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이 가장 큰 악재가 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추가로 파월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은 추가적인 악재가 되었고 글로벌 투자심리 위축에 비철금속을 포함한 원자재 섹터가 추가적인 하락을 면치 못했다.

전일 중국의 경제 성장률 목표가 역대 최저로 설정된 것에 이어 수입 또한 감소한 상황속에서 비철금속 시장은 부정적인 추세를 반전시킬 확실한 요소가 없다면 3월 FOMC까지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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