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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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7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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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89회 작성일 23-04-2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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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실적 호조에 3대 지수 모두 강세
- 비철금속, 미국 성장성, 증시 호조 등 주목하며 혼조 마감

금일 뉴욕증시는 모처럼 만에 3대 지수 모두 강세를 나타내며 하루를 시작했다. 오늘도 기술주의 강세가 시장을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일 장 마감후 발표된 메타의 실적이 시장 가이던스를 상회하면서 주가가 10% 이상 강세를 보였으며, 어제는 지지 부진했던 S&P와 다우지수마저 기술주 강세에 영향 받으며 증시는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우울한 뉴스들에 지쳤던 투자자들이 빅테크 기업들의 연이은 실적 호조에서 희망을 찾았고, 오늘 모멘텀을 끌어 올리는 근거를 마련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문가들은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이 1.1%에 그치며 성장성에 의문이 이어졌고,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소비가 견조하고 고용 회전률이 빨라 연준이 기준 금리를 올리는 것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준 금리 인상이 기술주의 강세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개장 후 가파르게 레벨을 높이며 3.5% 까지 레벨을 높였고, 달러는 보합권에서 강세를 나타내며 인덱스 기준 101.5선 위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품목별 등락을 달리하며 혼조 마감했다. 미국의 부진한 GDP 성장성으로 한 때 달러가 오르며 비철시장은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이후 증시가 반등하며 위험 선호 심리가 어느 정도 되살아났고 달러 강세가 한 풀 꺾이자 구리와 니켈 등이 강세 전환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중국의 수요 부진으로 투자자들의 우려가 깊은 것은 사실이지만, 전기동을 생산하는 중국 기업들이 내수, 수출 모두 부진해 통상 성수기로 여겨지는 2분기에 생산을 줄이기로 했다는 보도가 있어 가격이 다소 지지를 받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생산을 줄이는 이유가 수요 부진이라는 점에서 이 같은 지지가 오래갈 수 있을 지에는 의문을 품었고, 차주 연준과 더불어 중국이 휴일을 맞는 만큼 단기 수요 전망은 더 어두워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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