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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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1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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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97회 작성일 23-04-22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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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 미 경기 둔화조짐에 약세
- 미 국채가격, 부채한도 협상 리스크로 상승세

이날 비철금속 시장은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구리수요가 둔화되고 있다는 소식과 주말을 앞두고 위험회피 심리가 작용하면서 LME 3개월 물 구리가격은 장중 톤당 $8,800선을 하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Commerzbank 에 따르면, 단기적으로 중국의 구리수요 둔화 우려가 시장을 짓누르는 가장 큰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급측면에서, 중국의 3월 구리 생산량은 전년동기 대비 약 9% 상승한 105만톤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갱신한 점도 구리가격을 끌어 내리는 요소로 작용한 모습이었다. 중국 양산항 구리 프리미엄도
2거래일째 지난 1년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편, LME 3개월물 아연 가격은 단기적으로 공급이 풍부해지면서 지난 11월 초 이후 가장 낮은 가격대에 근접했다. LME 창고의 아연 재고는 한 주간 약 20% 증가했으며, 2개월 전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늘었다.

이날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분기 실적 발표를 소화하며 혼조양상을 보였다.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S&P500지수 상장 기업 중 실적을 발표한 76%의 기업이 예상치를 웃도는 주당순이익을 발표했으나 BMO 패밀리 오피스의 Carol Schleif 최고투자책임자는 이미 많은 기업이 실적 기대치를 낮춘 상태였기 때문에 기업 실적은 강세장을 이끄는 요소로 작용하기 힘들다고 진단했다. 주말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 경제의 침체 우려가 강화됐음에도 연준은 당분간 매파적인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미국 정치권이 부채한도 협상을 둘러싸고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는 소식도 관망세를 더욱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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