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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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0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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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95회 작성일 23-03-2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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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금융 시스템 불안 진정 속 혼조 출발
- 골드만삭스, 연준 3월 FOMC 금리 동결 예상...시장은 인상에 무게
- 전기동, 달러 가치 약세, 수요 기대감에 강세

이날 비철금속 시장은 품목별로 방향성을 달리하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LME 3개월물 구리가격은 달러 약세와 중국의 구리 수요 개선 흐름이 관측됨에 따라 장중 8,700달러 선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철금속 최대 소비국 중국에서의 양산항 구리 프리미엄이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구리에 대한 수요가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앞서, 지난 주 SHFE 구리 재고는 32,631톤 감소한 182,341톤을 기록하며 1월 2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세계 최대 비철금속 거래중개업체인 Trafigura 의 공동대표가 내년 안으로 구리 가격이 톤당 12,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한 점도 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한편 알루미늄의 경우 2023년 1,2월 중국의 알루미늄 수입량이 전년동기 대비 11.3%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이 수요 증가 기대감을 불어넣었으나, 가격은 변동성 끝에 보합세를 보였다.

뉴욕증시는 주말 사이 전해진 UBS의 크레디트 스위스 인수 소식을 주목하며 혼조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대형 은행주의 위기로 자칫하면 전 세계 금융시장에 타격을 줄 수 있었던 CS 사태가 스위스 당국의 발빠른 조치로 해소되면서 금융권에 대한 우려도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경계감을 늦추지 않으면서도 장 중반을 접어들며 매수세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고, 전문가들은 최근 지역 은행 리스크에 대한 과민 반응을 되돌리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크고 작은 은행들의 위기가 연이어 나타나면서 자연스레 연준의 3월 FOMC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카고 FedWatch에 따르면 이번 회의 때 25bp  금리를 올릴 확률이 여전히 70% 가 넘게 집계되고 있으나, 골드만삭스 등 일각에서는 추가적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연준이 이번에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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