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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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2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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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09회 작성일 23-02-23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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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의사록 발표 대기하며 보합권 혼조 출발
- 비철금속, 매파적 연준 우려하며 6대 품목 모두 하락 마감

금일 뉴욕증시는 불확실성 해소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전날 주가가 크게 밀렸던 만큼 오늘 증시는 다소 숨을 고르며 관망세를 보였고, 투자자들은 다소 매파적인 주장도 함께 실렸을 것으로 예상되는 의사록을 기다리며 방향성을 대기했다. 지난 번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을 주장했던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오늘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는데, 그는 미국의 경기가 훨씬 더 강한 회복력을 지니고 있어 연준이 아직 최종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번 주 금요일에 나오는 PCE 물가지수를 주목하겠지만, 현재로서는 그가 생각하는 금리 상단은 여전히 5.38%라는 주장도 함께 덧붙였다. 국채금리가 전일 비 다소 내려온 점이 증시가 보합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으며, 달러는 0.2% 대 강세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일관된 주장을 펼쳐 온 연준을 시장이 과소평가 했다며, 경제 지표가 강하고 연준이 매파적인 모습을 이어간다면 증시는 올해 상승분을 상당히 반납하게 되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6대 품목 모두 하락 마감했다. 비철시장도 역시나 매파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의사록 및 미국의 강한 경기 회복력으로 연준이 매파적인 스탠스를 이어갈 것이라는 우려에 약세장을 피해가지 못 했다. BOCI의 애널리스트 Xiao Fu는 비철금속도 연준이 올해 금리를 세 차례 더 올릴 것이라는 우려를 받아들이고 있으며, 그에 반해 중국의 수요는 아직 근근이 먹고 사는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춘절 연휴 때 중국이 본인이 생각했던 것 보다 더 큰 수준의 재고를 비축한 것 같다며 그 재고가 다시 빠지기 까지는 시간이 다소 필요해 보인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 다른 리서치사 Gavekal Dragonomics의 Rosealea  Yao는 올해 중국의 전기동 수요가 작년 보다 3.6% 늘어난 14.6 Mil.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기대는 이미 작년 11월 리오프닝 랠리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일정부분 가격에 반영이 되었다고 말했다. 다만, LME 전기동의 Cash-3M 스프레드는 오늘도 $8이나 디스카운트가 줄어들며 수요 기대감이 아직 유효함을 알렸고, 콘탱고가 줄어든 점은 전기동이 타 품목 대비 약세를 가장 잘 방어하게 해 준 요소가 되어 주었다.

당분간 비철시장은 중국에서 명확한 수요 시그널을 보기 전 까지는 매파적인 거시경제 환경과 중국의 기대감을 저울질하며 지속적인 변동성에 노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일 시장은 의사록 내용을 소화하는 시간을 가진 뒤 본격적으로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시작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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