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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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0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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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54회 작성일 23-02-21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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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철금속, 달러 약세, 중국 기대감 등에 6대 품목 모두 강세
- 중국 신규 주택매매 3주 연속 상승, 부동산 경기 회복 기대감 높여
- 알루미늄, 중국 Yunnan 지방 제련소들 생산량 감축에 단기 수급 우려 키워

금일 비철금속시장은 달러 약세 및 중국발 기대감 등에 힘입어 6대 품목 모두 강세로 하루를 마감했다. 중국 내 부동산 관련 리서치 업체인 China Index  Academy사는 중국 내 16개 주요 도시에서 신규주택매매가 3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발표하며 부동산 경기가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다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부동산 경기 관련 호재는 비철금속시장에도 수요 증가 기대감을 불러왔으며, 미국 투자자들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거래량을 키우는 등 시장의 관심이 중국의 부동산에 크게 집중되어 있음을 알렸다. 다만 일각에서는 미국의 긴축 장기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은 여전히 우려 요소라는 의견과 함께 전 주 약세에서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선 점은 크게 놀라운 일은 아니라며 기대감에 다소 선을 긋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금일 3% 가까이 상승한 LME 알루미늄의 경우 단기적으로 공급이 타이트해질 가능성이 높아진 탓에 가격이 더욱 지지 받았는데, 중국 최대 알루미늄 생산지 중 하나인 Yunnan 지방 제련소들에 당국의 생산량 감축 명령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급 우려를 키웠다. 한 중국 언론은 이번 감축 명령이 전략 사용량 감소를 위함이며 영향 받는 생산 케파는 약 74만 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UBS의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생산량이 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비슷한 중국 당국의 전력 사용 감축 명령이 있었던 21년 보다는 생산 감소량이 크지는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을 더했다.

이번 주 미국에서는 월 초에 있었던 FOMC 의사록과 더불어 GDP, 개인소비, PCE 물가지수 등 미국 내 경기 상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지표들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연준의 긴축 장기화가 우려되는 상황 속 비철시장이 어려움을 딛고 오늘과 같은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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