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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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0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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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39회 작성일 23-06-21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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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 주요국 통화정책 소화하며 혼조
- 뉴욕증시, 연준 인사 매파적 발언에 약세

이날 뉴욕증시는 경기 부양에 나선 중국의 금리 인하 폭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자 약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 우대금리(LPR)를 10개월 만에 전격적으로 0.1% 인하했으며, 이는 중국 경제의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디면서 당국이 경기 부양에 적극 나선 셈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 조치는 중국이 다른 정책 금리들을 인하하면서 사실상 예고된 터라 시장은 인하 폭에 실망했다. 한편, 미 상무부가 발표한 5월 신규 주택 착공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21.7% 급증한 연율 163만1천 채로 집계되었고 향후 건설을 위한 건축허가 건수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여전히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박이 높은 수준이라는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 따라 시장은 하방 압력을 받았다. Fedwatch 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7월에 25bp 기준금리 인상가능성을 72%로 예측했으며, 기준금리 인하는 2024년 초반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비철금속 시장은 구리,납을 제외한 전 품목이 약세를 보였다. 비철금속의 주요 소비국인 중국 당국에서 부동산 자산 버블을 우려하며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이자율 인하를 발표한 것은 비철금속 시장에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장중 달러인덱스가 102.75 수준으로 상승한 점도 가격 상승에 부담요소로 작용한 모습이었다.

현재 LME 3개월물 구리가격의 지지선은 톤당 $8,475 수준이며, 이번 달 말에 공개되는 중국의 제조업 PMI 지수가 지지선 돌파의 트리거로 작용할것이라고 시장 트레이더는 분석했다. 한편 6월의 네번째 수요일인 Date 만기를 앞두고 단기 매도 포지션을 청산 또는 이월 하려는 움직임이 관측됨에 따라 전기동 Cash-3M 스프레드는 장중 13 백워데이션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는 LME 등록 창고의 전기동 재고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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