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 中금리, 내년초까지 매분기 내릴 것"…15일 중기금리 인하 유력
- 美 국무부 “블링컨 장관, 16일 중국 베이징 방문”

이날 비철금속 선물 가격은 또 다시 일제히 상승했다. FOMC를 앞둔 달러 인덱스가 급락한 점이 원자재 가격을 지지한 요소이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둔화된 점이 전일 발표된 물가상승률(CPI)를 통해 확인되었고, 이날 발표된 미국의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떨어지며 금리의 동결이 기정 사실화 되면서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었다. PPI는 전월 대비 0.3% 하락하였는데 시장의 예상치인 0.1%의 하락을 상회한 수치이다. 여기에 추가로 중국이 대출금리의 인하에 나서면서 추가적인 부양책의 예상되고 있는 점 또한 6대 비철금속을 지지하였다. 중국의 부양책이 비철금속 수요 회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지의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시장에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증시는 이날 혼조세로 개장했다. 투자자들은 지난 해 3월부터 시작된 10회 연속의 금리 인상이 드디어 중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번 정례회의보다도 오히려 다음 FOMC에서 연준이 추구하는 통화 기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명일에는 미국의 주간 고용 지표들을 포함한 경제지표들의 집계가 예정되어 있는데, 기준금리 동결 후 해당 경제지표들에 따라 단기적인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