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 미국 고용지표 견조하게 발표
- 미국 지역 은행 주가, 저가 매수세 및 고용지표 발표로 급등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장 초반 부진한 수요로 인해 Copper가 3주 연속 하락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대부분의 품목이 약세를 보였지만 장 후반 미국 고용 지표 강세와 증시 상승으로 인해 낙 폭을 대부분 만회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금일 강하게 발표된 고용지표에 대해 전문가들은 노동 시장이 여전히 타이트하다는 신호라고 분석하였다. 금일 발표된 미국 실업률은 54년 최저치를 기록하였고 비농업 고용 역시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으로 발표되었다. 이는 경기 침체의 우려를 줄이는 것에는 도움을 주겠지만 여전히 연준이 금리 인상을 잠정 중단하는 것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만 3분기에 바로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전일 하락하였던 펙웨스트 등 지역 은행들의 주가가 급등하였지만 여전히 낙 폭을 만회하기에는 갈 길이 먼 상황이다.

다음 주는 월요일 찰스 왕 대관식 대체 휴일로 LME 장이 없는 가운데 미국의 은행권 움직임과 강한 고용지표에 대한 연준의 반응 등을 살피며 방향성을 점쳐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