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 미국 GDP 예상 상회하는 호조
- 뉴욕 증시 GDP 호조에도 파월 의장 발언 여파로 혼조세
- 미국 고용 지표 예상 보도 양호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 파월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인한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이어지며 대부분의 품목이 약세를 이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금일 파월 의장은 스페인 중앙은행 주최 컨퍼런스에 참여하여 연준이 과도하게 금리를 올릴 위험과 적게 금리를 올릴 위험 사이에 균형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발언을 하였다. 또한 FOMC 위원들 대부분이 금리를 올해 2번 혹은 그 이상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시장에서 우려하는 은행의 재정건전성 역시 은행들이 심각한 침체 상황을 견딜 수 있는 것으로 나왔다고 발언하였다.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은 2.0%로 최종 집계되었다.

이는 예상치인 1.4%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이 같은 개선은 소비 지출과 수출이 상향 조정된 것이 그 원인으로 알려졌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 지출은 잠정치 3.8% 대비 4.2%로 상향 수정되었다.

명일 비철금속 시장은 파월의장의 이틀간의 발언을 소화하면서 어느 정도 저가 매수세가 나올 수 있는지를 살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