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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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3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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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03회 작성일 23-06-14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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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5월 CPI, 예상치 부합하면서 2년래 가장 낮은 수준 기록
- 중국 인민은행 단기금리 인하

이날 LME 거래소의 6대 비철금속은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의 단기금리 인하와 미국의 5월 CPI가 호재로 작용하였다. 중국 인민은행이 10개월만에 처음으로 단기대출금리를 인하하면서 완화 정책에 대한 뚜렷한 스탠스를 취한 점은 중국 경제 성장 및 비철금속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요소이다. 인민은행은 이날 환매조건부 금리를 기존 2.0%에서 1.90%로 10bp 인하하였는데 이번 결정을 통해 앞으로 완화 정책 확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집계된 미국의 5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4.0%를 기록했는데,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소폭 하회한 수치이며 21년 3월 이후 2년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물가상승률의 진정에 안도한 시장은 명일 있을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호한 CPI에 달러 인덱스 역시 약세로 돌아선 점은 비철금속을 포함한 원자재를 지지한 요소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CPI가 원자재 및 위험자산 시장을 크게 움직일 정도의 수치는 아니라는 의견이 전해졌고, 이번 FOMC 회의보다도 다음 달에 진행될 FOMC를 주목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도 전해졌다. 이에 톤당 $8,291에 개장한 LME 3 Month Copper는 이날 글로벌 경제의 호재에 한 때 톤당 $8,515.50까지 상승하며 $8,500선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LME 거래소의 구리 재고가 전일 대비 6,100톤 감소한 점 역시 가격을 끌어올린 점으로 보인다.

명일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의 동결이 결정되고 중국이 금주 후반에 추가적인 완화정책을 발표할 경우 비철금속 시장은 단기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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