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일일시황

2023년 7월 10일 字 시황분석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33회 작성일 23-07-11 06:06

본문

- 中 소비자물가, 28개월 만에 최저
- 달러화, 美 고용보고서 소화하며 제한적 강세

이날 뉴욕증시는 그간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의 유입과 12일 예정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인플레이션의 완화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 출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6월 CPI가 전월보다 0.3%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올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달의 0.1% 상승과 4.0% 상승과 비교해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예상 수준으로 인플레이션이 나온다면 연준은 7월 이후에도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사료되며, 현재 금리시장은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90% 수준으로 보고있다. 한편,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들의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0년 2분기(-31.6%) 이후 가장 크게 줄어드는 것이다. 분기 실적은 하반기로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고용과 소비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예상보다 실적 낙폭은 크지 않을 수 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중앙은행들의 긴축이 지속되면서 시장은 관망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이날 비철금속 시장은 달러인덱스의 강세흐름이 약세로 전환되며 주석을 제외한 전 품목이 소폭 상승흐름을 보였다. LME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까지 떨어지며 마이너스의 문턱에 섰다는 소식에 상승흐름에 제동이 걸린 모습이었다. 소비자물가에 시차를 두고 영향을 주는 도매물가 역시 -5.4%로 9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디플레이션 우려가 점차 현실화하며 경기 둔화 경고음이 나오고 있지만, 중국 정부는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내놓는 데 여전히 주저하고 있다. ING의 애널리스트 Ewa Manthey에 따르면, 중국의 최신 경제지표는 COVID-19 락다운 해제 이후에도 여전히 경기 회복세의 관측이 요원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수출의 감소와 중국 내 부동산 부문 둔화로 비철금속 가격상승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LME 등록 창고의 구리 재고는 3,550톤 감고한 59,425톤으로 4월말 이후 최저수준을 보이며 가격을 일부 지지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http://222.236.45.55/~hgjeon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