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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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02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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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41회 작성일 23-06-03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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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화, 미 고용지표 호조에 제한적 강세
- 뉴욕증시, 완만한 임금 인상률 발표에 따른 금리 동결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5월 고용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33만9천 명 증가했고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9만명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5월 실업률은 3.7%로 집계돼 전달의 3.4%와 시장 예상치인 3.5%를 웃돌았다. 고용은 견조했으나 실업은 증가했다는 소식에 연준이 6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은 전날의 20%대에서 30%대로 상승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고용 지표는 혼재된 메시지를 주는 만큼 막판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하루 전인 13일에 나오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보고 6월 금리 인상 여부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비철금속 시장은 달러인덱스의 약세흐름과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개선되며 상승 출발했으나,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가 금리인상을 불러올 것이라는 우려에 상승폭을 반납하며 혼조 양상을 보였다. 전일 예상치를 상회한 중국 제조업 PMI 지수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중국의 비철금속 수요회복 기대감을 일부 불러일으키며 LME 3개월물 구리가격은 장중 톤당 $8,380 선을 상회했고 7주만에 주간 단위로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Saxo Bank 애널리스트 Ole Hansen 에 따르면, 구리가격이 200일 이동 평균선인 8,375달러선을 상향 돌파하면 구리가 상승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였으나, 이후 추가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경제 지표의 개선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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