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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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31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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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24회 작성일 23-06-01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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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부채상한 관망에 하락출발
- 달러화, 유로화 급락세에 강세

금일 뉴욕증시는 미국하원의 부채한도 상향 표결을 주시하며 하락 출발했다. 전날 부채한도 합의안이 하원 운영위원회를 통과했으나, 하원과 상원의 표결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관망흐름을 이어간 모습이었다. 한편, 중국의 경제 지표가 부진한 점은 세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부추기며 투심의 악화로 이어졌다. 중국의 5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2개월째 50을 밑돌며 제조업 경기가 수축 국면에 있음을 시사한 점도 증시상승에 부담요소로 작용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중국의 지표 부진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부추겼다고 지적했다. 부채한도 합의안은 의회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과정에서 나오는 잡음이나 정체는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알루미늄을 제외한 모든 품목이 약세흐름을 이어나갔다. 중국의 공장 활동이 시장 예상치보다 빠르게 둔화되었다는 소식에 LME 3개월물 구리가격은 장중 톤당 $8,040선이 붕괴되었다. 위안화 가치가 지난 11월 이후 최저점을 기록한 점도 비철금속을 포함한 달러표시 자산에 하방압력을 가하는 모습이었다. 구리가격은 4월에 약 4.4% 하락했고, 5월에도 약 6% 의 하락하면서 약세흐름을 이어갔다. WisdomTree 애널리스트 Nitesh Shah는 중국의 경기회복세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며, 중국의 비철금속 수요가 유의미한 회복세를 나타나기 전까지 향후 수개월 간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JP Morgan에 따르면, 중국의 양산항 구리 수입 프리미엄이 한 달 전 톤당 25달러선에서 42.50달러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낮아진 가격으로 인한 저가 매수세 유입 가능성이 커졌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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