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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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14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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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54회 작성일 23-03-1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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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 쇼트' 주인공 마이클버리 "금융시장 전체의 위기로 번지진 않을듯..."
- Trafigura 비철금속 수석 트레이더, 니켈 사기 사태로 회사 떠날 것이라는 소식 전해져

이날 비철금속 선물은 품목별로 방향세를 달리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LME 거래소의 3개월물 가격은 SVB 발 은행 위기와 강 달러 기조, 최대 금속 소비국 중 하나인 중국의 수요 회복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LME 구리시세는 지난 1월, 7개월 만에 최고치인 $9,550.50을 기록한 이후 약 7% 하락했으며, 이는 주요국
금리인상과 중국 수요부진 우려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BOCI 원자재 전략담당 Amelia Xiao Fu는 금일 비철금속 시장의 가장 지배적인 이슈는 SVB  사태이며, 이는 시장 전반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키우고 있다고 밝혔지만, 비철금속 시장에는 제한적인 영향만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시장 참여자들은 중국 구리 수요가 3월 말에서 2분기 사이에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실제로 이날 중국의 양산항 구리 프리미엄이 톤당 $25까지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지난 3월 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현물 프리미엄의 증가는 중국의 수요 회복 신호로 해석할 수 있는 요소이다. 한편 LME 거래소의 3개월물 알루미늄은 거래소의 재고가 전일 감소세를 이어가며 이날 역시 전일 대비 7,075톤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온 뒤 상승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는 상고하저 장세를 보였다.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이후 급락했던 중소은행주들의 뱅크런 또는 은행도산 확산 우려가 수그러들면서 반등했다. 이날 시장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2월 CPI가 발표되면서 안도하는 모습이었다. 2월 CPI는 전월 대비 0.4% 올라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며, 전년 대비 6.0% 상승이라는 수치도 예상치와 같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의 경우 전월과 비교해 예상치보다 소폭 높은 0.5% 증가했지만, 전년 대비로는 5.5% 올라 예상치에 부합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완화되었으나 역사적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월가는 미 연준이 금리인상 행보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LPL 파이낸셜에 따르면, 현재 연준은 성장보다 물가안정을 우선시할 것이며, 다가오는 FOMC 에서 금리를 25bp 인상 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역시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연준이 여전히 금리인상을 할 여지가 많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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