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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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05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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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89회 작성일 23-10-0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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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농무부 고용 보고서 대기하며 약세 출발
- LME 구리, 4거래일 연속 약세 이어가, 오늘까지 4.5% 하락

금일 뉴욕증시는 내일 발표 예정인 농무부 고용 보고서를 대기하며 3대 지수 모두 보합권 약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전일 민간 고용의 둔화를 확인했음에도 투자자들의 경계감은 여전했으며, 불확실성 속 증시는 전일 오름세를 대부분 내어주는 모습이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개장 전 발표된 실업수당 지표가 예상치를 소폭 밑돌자 일시적으로 레벨을 높이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전일과 비슷한 4.72% 수준에서 방향성을 대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아직 낙관적인 기대를 품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는데, 연준은 작년부터 시장에 보내 온 시그널을 대부분 실행으로 옮겨왔고, 이번에도 연내 1회 추 금리인상을 예고하고 있지만, 아직도 시장은 고용 둔화와 유가 하락에 따른 인플레 완화 기대감을 가격에 반영해 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들은 기대가 클수록 시장이 느끼는 실망감도 커질 수 있어 당분간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달러 가치는 0.3% 가량 내리며 인덱스 기준 106.4까지 내렸으며, 유가도 약세를 이어가며 브렌트유 기준 배럴당 $85가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보합권에서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하며 혼조 마감했다. LME 구리는 오늘도 0.4% 내려 4거래일 연속 약세장을 이어갔으며, 주간 기준으로는 현재까지 4.5%가 내려 작년 11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내고 있다. WisdomTree의 Nitesh Shah는 미국의 지표들이 여전히 좋아 연준의 통화긴축이 끝났다는 확신이 없다고 말하며, 중장기적으로는 에너지 대전환을 맞아 구리의 상당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지만, 당장으로서는 중국의 부진한 수요 상황을 보는 것이 현재 단기적인 상황과는 더 맞다는 의견을 전했다. Marex의 Al Murno는 최근 매도세의 뒤에는 알고리즘 기반 CTA 펀드들이 있다고 말하며, 그들의 포토폴리오에 구리, 알루미늄, 아연의 매도 포지션이 다시 쌓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의 관심은 다시금 고용지표로 모아지고 있다. 내일 발표되는 고용 보고서와 그에 따른 국채금리, 달러의 움직임이 주요 관심사이며, 발표되는 결과에 따라 비철시장도 큰 변동성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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