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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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0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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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49회 작성일 23-07-21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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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인민은행, 경기둔화에도 사실상 기준금리 LPR 동결
- 달러, FOMC 앞두고 제한적 강세.. 25bp 인상 기정사실화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분기 실적을 소화하며 지수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전날 장 마감 후 테슬라와 넷플릭스 등의 실적 발표에 기술주들이 하방 압력을 받으며 나스닥 지수를 끌어내린 모습이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S&P500지수 상장 기업 중에서 74%가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내놓고 있다. 기업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대도 유지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실업 지표는 감소세를 보였고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9천 명 감소한 22만8천 명으로 집계되며 전문가 예상치 24만명을 하회, 미국의 고용 시장이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했다. 한편, 다음 주 예정된 연준의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시장의 금리 인상 기대는 99.8%를 기록했으며 국채금리는 강세를 보였다.

비철금속 시장은 달러인덱스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중국 발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속에 전 품목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인민은행은 사실상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만기 LPR과 주택담보대출 금리 기준 5년 만기 LPR을 각각 3.55%, 4.20%로 동결했으며, 베이징·상하이 등 대도시 주택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모기지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는 블룸버그 보도에 비철금속이 반등했다. Wisdom Tree의 애널리스트 Nitesh Shah에 따르면, 중국 경기부양책에 관한 새로운 소식이 매일 들려오고 있으나, 시장 참여자들이 기대하는 수준에는 못미친다고 평가했으며, 부동산 부문 침체 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당국의 조치가 실행되어야 상승흐름을 지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공급측면에서 인도네시아 정부가 구리 정광 수출을 내년 5월까지 허용하는 대신 최고 10%의 수출 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에 구리가격은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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