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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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6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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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84회 작성일 23-06-17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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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거래소 구리 재고, 11,100톤 증가
- 주석 현물 프리미엄, 톤당 $1,420 유지하며 백워데이션 시장 지속

LME 거래소의 비철금속 선물은 이날 혼조세를 보였다. 3개월물 구리는 한 때 톤당 $8,634까지 상승하며 지난 5월10일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으나,  LME 거래소의 구리 재고가 전일 대비 11,100톤 증가하며 상승세를 일부 반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원자재 시장의 강세가 보이며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구리 재고가 급증한 점은 주목할만한 요소인데, 작년 6월27일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창고로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전일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되었던 Cash-3m 스프레드는 콘탱고 시장으로 다시 전환되었다.

금주에 확인된 미국의 5월 CPI 둔화 및 연준의 금리동결로 인한 달러 약세와 위험자산 선호 심리의 강화가 구리를 포함한 비철금속 선물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지만, 수급 측면에서는 가격의 상승세를 뒷받침할만한 확실한 증거가 부재에 단기적으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사료된다. 중국에서도 각종 유동정책을 통해 경제성장을 이루겠다고 발표했지만, 비철금속 수요 회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지의 여부 역시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중국의 5월 정련동 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한 110만톤을 기록하는 등 공급 측면은 계속 증가하는 반면 수요가 명백하게 증가했다는 데이터는 없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번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되었지만, 시장에서는 다음 달 FOMC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확률이 60%가 넘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구리를 포함한 원자재 섹터에 하방 압력은 잔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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