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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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25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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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99회 작성일 23-09-26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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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우려에 중화권 주가 하락... 日 지수 상승
- 달러화, 매파 연준 여진에 강세... 개입 경계 속 엔화 약세

아시아장에서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 그룹이 부채 구조조정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에 중국 및 홍콩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6.82포인트(0.54%)하락한 3,115.61에, 선전종합지수는 8.97포인트(0.47%) 내린 1,904.57에 장을 마쳤다. 두 지수는 모두 개장 후부터 낙폭을 키웠는데 중국발 부동산 우려가 다시 불거지고 이번주 후반부터 다음주까지 중국의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가 이어지며 이와 관련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시장 하락을 주도하였다.

중국 부동산발 위기뉴스는 비철금속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전기동은 중국수요에 대한 우려 및 강달러 그리고 늘어나는 재고로 인해 올해 5월말 이후 최저인 8,110을 기록하였다. 건설 및 산업용 금속인 전기동의 금일 부진에 대해 Julias Baer의 한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가 정말로 큰 부양책을 제시해야만 그나마 의미있는 반등이 있을 것 같다. 중국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고 이미 아파트는 공급이 수요를 초과한 상태에서 뭘 더할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비관적인 전망을 쏟아냈다. LME거래소의 전기동 재고 역시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데, 163,900톤의 재고는 올해 7월 중순대비 2배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이러한 전기동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도 내었는데, "전세계적인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전기동의 수요가 다른측면에서는 늘고 있으며 만약 8,000밑으로 하락한다면 좋은 매수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분석하였다.

중국의 중추절 및 국경절이 다가옴에 따라 비철시장의 유동성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동산발 뉴스에 대한 위기감으로 증시 전반적으로는 매도세가 거세질 것으로 예측된다. 늘어나는 재고 및 국경절을 앞두고 새로운 정책을 꺼내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정부로 인해 비철시장은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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