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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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22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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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80회 작성일 23-08-2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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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 미 은행 5곳 신용등급 강등…자금조달 비용 상승
- 미 국채가, 지난해 같은 잭슨홀 충격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혼조

뉴욕증시는 소매 기업들의 기업 실적 발표와 은행주에 대한 우려 등으로 혼조세로 출발했다. 최근 시장의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던 미국 장기 국채금리는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들어 파월 의장이 매파적인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국채 금리는 오름세를 보여왔다.

미국 은행권에 대한 우려로 은행 관련주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국제신용평가사 S&P는 전날 미국 은행 5곳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고, 일부 은행의 등급 전망도 하향했다. 예금 잔고 감소, 상대적으로 높은 상업 및 무보험 예금 비중, 금리 상승으로 자본조달 비용이 커진 점 등이 해당 은행들의 건전성을 악화했다고 S&P는 평가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다음날 장 마감 후 나오는 엔비디아의 실적을 주시하고 있다. 월가에서는 최근 들어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잇달아 상향하는 등 최근 조정에도 장기적인 성장을 낙관하는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LME 비철금속 시장은 납을 제외한 전 품목이 상승흐름을 보였다. 중국의 주요 국영은행들이 위안화를 적극적으로 매입, 달러화를 매도하는 움직임에 장중 달러인덱스는 조정을 받으며 비철금속 가격의 상승을 견인했다. 최근 시장참여자들이 중국의 경제 회복 둔화세에 초점을 맞추며 구리가격과 위안화의 상관관계가 강화된 모습이었다. 한편, 상하이 선물 거래소(SHFE) 납 가격은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음 달 실물인수가 예정된 SHFE 납은 현재 재고가 충분하지 않아 단기 가격 변동성 확대 트리거로 작용할 전망이며, LME 3개월물 납 가격은 이날 장중 톤당 $2,180선으로 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후 차익실현 물량 출현으로 하락했다. LME 3개월물 알루미늄 가격은 전일 대비 재고가 38,725톤으로 크게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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