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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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09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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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70회 작성일 23-08-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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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정부의 중국 기업에 대한 투자 제한 조치 예상으로 반도체 주 하락
- 이탈리아 당국, 횡재세 발표 하루만에 한 발 물러서
- 달러화 CPI 발표 하루 앞두고 소폭 약세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 낙 폭이 컸던 탓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을 보이며 대부분의 품목이 전일 하락 폭을 다소 만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일 은행주 하락을 이끌었던 이탈리아의 횡재세 부과 조치가 시장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을 본 후 이탈리아 당국은 부과 금액에 상한선을 설정하는 등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탈리아 재무부는 횡재세 부과 규모가 은행 총자산의 0.1%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이로 인해 유럽 은행주의 하락이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었다. 반면 미국 은행에 대한 신용 등급 강등을 시행한 무디스는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은행권의 수익이 악화돤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졌다. 기존 금리 인상 시기와는 달리 디폴트 사태 등으로 인해 은행 예금이 늘어나지 않으며 예대 마진을 얻을 수 있는 자원이 부족한 것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진 모습이다. 이에 더해 상업 부동산 디폴트 우려 등이 맞물려 경쟁사 대비 취약한 은행들의 신용 등급이 강등했다는 분석이다.

금일 뉴욕 증시는 반도체 주가 약세를 보였다. 바이든 정부가 AI, 양자 커뮤팅,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에 대해 미국 자본의 중국 기업에 대한 투자를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 것이 하락의 원인으로 꼽혔다. 투자자들의 자금 역시 주식 시장을 떠나 MMF 등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만 삭스는 미국의 MMF 자금이 13년 만에 가장 높은 6조 7천억 달러를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주식 시장에 매수세가 줄어들면서 최근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명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의 물가 지표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한 연준의 움직임에 대한 예상 등이 가격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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