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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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7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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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51회 작성일 23-07-1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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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F 글로벌 자산, 10조 5천억 달러규모로 사상 최고치
- 달러, 미 인플레 둔화 여진에 혼조세

이날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 출발했다. 시장은 다음 주 예정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당국자들의 발언이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을 소화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7월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97%의 확률로 예측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뉴욕주의 7월 제조업지수는 1.1을 기록해 전달의 6.6보다 부진했으나 지수가 0을 웃돌아 제조업 경기가 확장 국면에 있음을 시사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착륙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발언했다. Stone X 애널리스트에 의하면, 현재 증시는 골디락스 시나리오를 점치고 있으며, 실업률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는 양상은 이러한 예측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날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 경제지표의 부진으로 전 품목 하락했다. 중국 경제는 국내외 수요감소로 인해 이전 분기 대비 0.8%라는 저조한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장중 달러인덱스가 100을 상회하며 강세를 보이자 LME 3개월물 구리가격은 톤당 $8,430 선을 내주었다. Bank of China International의 Amelia Xiao Fu에 의하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지 못한 중국의 GDP 성장률과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면서 비철금속 시장 전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의 비철금속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는 데이터가 발표되면서 재고 부담에 대한 우려를 불러왔고, 중국 구리 현물 가격은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Meierya Futures의 애널리스트는 현물 시장의 과잉 공급이 선물 가격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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