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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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1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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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79회 작성일 23-10-12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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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인덱스, FOMC 의사록 공개 앞두고 관망세
- 미국 변동금리 모기지 수요, 2022년 11월 이후 최다

이날 뉴욕증시는 생산자 물가가 예상보다 강했으나 전달보다 약화했다는 소식에 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유지하며 상승 출발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달보다 0.5% 올랐다. 이는 전달 기록한 0.7% 상승보다 둔화한 것이지만, 이코노미스트 예상치인 0.3% 상승은 웃돌았다. 국채금리는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유지했으며, 이는 최근 장기 금리의 상승세로 연준의 금리 인상이 끝나간다는 전망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장기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연준이 금리를 올려야 할 필요성이 줄어들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뉴욕증시 전문가들도 시장에서 이미 장기물 국채 금리가 급등한 상황에서 중동 변수까지 덮친 만큼, 지나친 긴축이 불필요한 경기침체를 촉발하지 않도록 금리 결정에 신중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비철금속 시장은 품목별로 방향성을 달리하는 혼조양상을 보였다. LME 3개월물 전기동 가격은 미국의 금리가 정점에 도달했고 중국이 추가 경기 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에 장중 톤당 $8,120 선을 탈환하였으나,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Country Garden 2007.HK이 역외 채무를 이행할 능력이 없다는 보도와 전일에 이어 LME 등록창고의 재고가 8,150톤 증가하며 17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하방압력을 가한 모습이었다. 중국의 국경절 연휴 기간의 소비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들이 제기되는 점도 비철금속 가격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Saxo Bank 애널리스트 Ole Hansen 에 따르면, 단기적으로 미국 채권 수익률의 하락은 비철금속 포함한 금융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시장의 눈높이에 맞는 중국발 추가 경기 부양책이 나올 경우 보다 확실한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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