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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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0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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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62회 작성일 23-10-1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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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 내년 성장률 2.2%로 하향...중국 경제 부진 영향
- 뉴욕증시, 국채금리 하락에 장초반 상승세

이날 뉴욕증시는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도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상승 출발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면서 국채 가격은 뛰었고, 국채 금리 하락세는 이날 증시 상방 압력으로 작용한 모습이었다. 이번 주에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주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주요 경제지표, Fed 당국자들의 발언 등도 예정돼있다. 월가에서는 9월 CPI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6% 상승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직전월 상승률보다는 둔화한 수준이다. 전날 공개된 Fed 당국자들의 발언은 다소 비둘기적으로 해석되면서 최근 국채 금리 상승세 속에 고조됐던 투자자들의 우려를 가라앉히는 역할을 했다. 시장에서는 여전히 11월 동결 전망이 우세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Fed가 11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85%이상 반영 중이다. 베이비스텝 전망은 14%대에 그쳤다. 이와 함께 이번 주부터는 JP모건, 웰스파고, 블랙록 등 대형은행을 필두로 뉴욕증시 상장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본격화된다. 이날 펩시코에 이어 델타항공, 도미노피자, 월그린스 등도 이번 주중 실적을 공개한다. 기업 실적이 강세를 보일 경우 증시 상방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LME 비철금속 시장은 6대 품목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부동산 개발기업 Country Garden 2007.HK 의 역외 부채 상환 능력이 상당한 도전에 직면했다는 보도가 발표되면서 중국발 비철금속 수요감소에 대한 불안이 재점화되며 시장의 낙폭을 키운 모습이었다. LME 등록창고의 전기동 재고가 전일 대비 1,050톤 상승한 171,525톤을 기록하며 지난해 5월 이후 최고치에 도달, LME 3개월물 전기동 가격은 장중 톤당 $7,970 선을 하회했다. ICSG에 따르면, 세계 정련동 시장은 지난해 상반기 19만6000톤 공급부족에서 2023년 상반기 동안 21만3000톤 공급초과로 전환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Macquarie증권 리서치팀은 올해 20만5000톤, 2024년 48만3000톤의 전기동 공급초과를 예상했으며, 눈에 띄는 재고량 증가세는 이와 같은 주장을 뒷받침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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