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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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2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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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63회 작성일 23-10-1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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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9월 소비자물가 3.73%↑…8월 수준 유지
- OPEC, 올해·내년 전 세계 원유 수요 전망치 유지

뉴욕증시는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한 9월 물가 보고서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개장 전 발표된 올해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달보다 0.4%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7% 올랐으며, 이는 시장이 예상한 0.3%와 3.6% 상승을 각각 웃도는 수치이다. 다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물가는 전달보다 0.3%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1% 오르며 시장의 예측치에 부합했다. 물가 지표 발표 이후 국채금리는 반등세로 돌아서며 증시 상승에 부담요소로 작용한 모습이었다. 이번 물가 지표에서 주거비 상승세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비는 전달보다 0.6%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7.2% 올랐다. 전문가들은 주거비가 점진적으로 하락해 물가 상승률을 끌어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주거비 하락세가 빠르게 반영되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9월 CPI가 혼재된 보고서라 이번 지표가 금리 인상을 지지하지도, 금리 동결을 지지하지도 않는다고 밝혔으며,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0%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날 LME 비철금속 시장은 니켈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LME 3개월물 전기동 가격은 미국 9월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달러인덱스의 상승 및 국채금리가 반등하며 장중 톤당 $7,980 선 밑으로 하락했다. LME 등록창고의 전기동 재고량은 전일에 이어 2년래 최고치인 181,150톤을 기록했으며, 전기동 Cash-3M 스프레드는 톤당 77.5달러, 31년 최고치를 재경신하며 수요가 축소되었음을 시사했다. ING 애널리스트인 Ewa Manthey 에 따르면, 비철금속 단기 수요전망은 여전히 약세이며, 중국발 비철금속 수요가 단기간에 개선되지 않는 이상 내년 하반기부터 추세적 상승전환을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양산 구리 프리미엄 SMM-CUYP-CN은 2022년 12월 이후 최고치인 톤당 70달러까지 오르며, 하방을 지지하는 모습이었다. Sucden Brokerage에 따르면, 비철금속 다운스트림 업체들이 중국의 연휴기간 비축해두지 못한 재고를 확보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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