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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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28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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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67회 작성일 23-09-2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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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국채가 하락, 유가 상승에 인플레이션 경계 재부각
-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 0.755%로 10년 만에 최고…엔저 지속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금리가 15년 만에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는 소식을 주목하며 혼조양상을 보이며 출발했다. 장기 국채금리는 미국의 고금리 환경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에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4.688%까지 올라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미국의 올해 2분기 경제 성장률은 당초 발표된 잠정치와 같은 연율 2.1%로 최종 집계됐다. 시장 컨센서스인 2.2%에는 소폭 못 미쳤으나 작년 3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미국의 경제 성장률은 2%대를 유지하며 견고함을 보여주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금요일에 나오는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주시하는 모습이며,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만큼 충분히 제약적인지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해 추가 인상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이외에도 연방 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증시를 짓누르고 있으며,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의 방향을 돌려세우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 둔화와 연준의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LME 비철금속 시장은 니켈과 주석이 약세흐름을 보인 가운데 나머지 비철금속은 강세흐름을 나타냈다. 달러인덱스가 급등세를 쉬어가는 숨고르기 국면에 들어서며 LME 3개월물 아연은 장중 톤당 $2,639 를 기록하며 지난 5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LME 등록창고의 아연 재고량은 57,225미터톤을 기록했으며, 상해선물거래소의 아연 재고 역시 전주대비 약 30% 감소세를 보이며 시장 전반에 아연 수요 확대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Saxo Bank 의 Ole Hansen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아연을 중심으로 한 현재의 비철금속 시장이 에너지, 채권 수익률, 달러인덱스 급등으로 인해 촉발되는 금융시장 리스크를 제한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상해선물거래소의 전기동 재고가 전주 대비 약 28% 감소했다는 소식에 LME 3개월물 구리가격도 장중 2%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으나, LME 등록창고 전기동 재고량은 2022년 5월 이후 최고치를 유지하며 아연 대비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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