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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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15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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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48회 작성일 23-09-16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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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및 SHFE 구리 재고, 높은 수준 형성
- 中 부동산 불안 여전… 국영 위안양도 채권 지급 중단 선언

이날 비철금속 시장은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LME 거래소의 품목들은 이날 발표된 중국의 긍정적인 경제지표에 상승하는 듯 했으나, 미국 증시의 약세와 차익실현의 매물의 유입에 상승폭을 반납하였다. 톤당 $8,434에 개장한 3 month copper는 한 때 고점인 $8,507.50까지 상승했으나 이내 톤당 $100불 이상 하락하며 장 마감을 앞둔 시점에서 $8,400선에서 거래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중국의 광공업생산과 소매판매가 모두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였으나 부동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유의미한 변동을 나타내지 않았다. 한편 구리의 경우 거래소 재고가 높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 역시 추가적인 부담이 되었는데, LME 거래소의 재고가 작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과 이날 집계된 상해거래소의 구리 재고가 전주 대비 10,191톤 늘어났다.

뉴욕증시는 이날 하락 개장했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추세와 유가의 움직임 그리고 다음 주 예정된 미 연준의 FOMC 정례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금주에 발표된 미국의 CPI에 이어 이날은 PPI가 집계되었는데, PPI 또한 예상치를 상회하며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운 요소가 되었다. 여기에 추가로 미국의 수입물가지수 역시 전월 대비 0.5% 증가하며 작년 5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점은 시장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했던 미국의 8월 CPI,  PPI, 수입물가지수 모두 증가했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이 통제되지 않고 있다고 분석하는 시각이 늘었고, 이에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도 다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차주 비철금속 시장은 FOMC 회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제한된 변동성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며, 미 연준의 통화정책에 따라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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