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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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08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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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87회 작성일 23-12-0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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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11월 고용, 예상보다 강한 수치 기록
- 푸틴, 내년 대선 출마 선언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품목별로 방향성을 달리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LME 거래소의 아연과 주석을 제외한 전 품목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는데, 중국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가격을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공산당이 2024년 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개입과 내수 확대 그리고 구조적 공급 부문의 개혁에 나서야 한다는 방침을 내놓은 점이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다. 중국의 중앙정치국은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온건한 통화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전일 집계된 중국의 수출이 7개월만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는 점과 공산당의 경기 부양의지는 시장에 긍정적인 요소이지만, 무디스의 중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 및 부동산 섹터에 대한 우려 역시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을 시기로 사료된다. 구리의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중국의 구리 현물 프리미엄이 1년래 고점인 톤당 $112.50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요소이다.

뉴욕증시는 상승 개장했다. 투자자들은 11월 고용과 국채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고용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이 미 연준의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줄었으나, 고용이 지속해서 둔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미국 경제의 연착륙 기대는 커졌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19만9000명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19만명 증가를 웃돈다. 전달 수치는 15만명 증가로 유지됐고, 9월 고용은 29만7000명에서 26만2000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미국의 11월 실업률은 3.7%로 10월의 3.9%에서 0.2%포인트 하락했다. 임금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6% 올라 예상치인 4%에 거의 부합했다. 고용이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수치에는 자동차 노조 파업 종료로 해당 근로자들이 일터로 복귀한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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