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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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07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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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00회 작성일 23-12-08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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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거래소 구리, 상승 전환에 성공
- LME 거래소 알루미늄 가격, 4개월래 저점까지 하락

LME 거래소의 6대 비철금속 선물시장은 이날 품목별로 방향성을 달리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3개월물 구리는 3거래일 동안 이어진 하락세를 마침내 끊어내고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중국의 11월 수출이 지난 4월 이후 7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난 것이 구리 수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인식이 시장에 확산된 것으로 사료된다. 중국 세관이 발표한 11월 수출은 약 38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의 증가이며 전월의 -6.4% 및 시장 전망치인 -1.1%을 모두 상회한 수치이다. 여기에 추가로 인도 예정된 재고를 나타내는 cancelled warrant의 물량이 증가한 점도 구리가격을 지지하였다.

반면 알루미늄은 지난 8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인 톤당 $2,131.00까지 하락하였다. LME 거래소의 알루미늄 재고가 지난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을 포함한 주요 구매자들이 지불하고 있는 알루미늄 현물 프리미엄이 계속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과 시스템에 집계되지 않고 눈에 보이질 않는 현물 재고가 충분하다는 신호가 초과공급 상태를 암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주요항구에서 수출을 위해 선적되는 알루미늄 물량은 20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전월 일본의 항구 프리미엄은 톤당 $80이하로 떨어진 바 있다.

뉴욕증시는 이날 집계될 고용 지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개장했다. 시장이 이번 주 예정된 비농업 고용 지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지표에 따라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고용 지표에 따라 증시의 단기적인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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