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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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6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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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45회 작성일 24-02-1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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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 , 대통령의 날 맞이하여 차주 월요일 휴장
- 춘절 명절 기간 동안 SHFE 휴장으로 인해 상해거래소 재고 미 발표

뉴욕증시는 이날 하락 출발했다. 금주에 발표된 소비자물가에 이어 이날 집계된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또한 예상보다 높게 나온 점이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월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3% 상승했는데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1%의 상승을 상회하는 수치로 5개월 만에 최고치다. 생산자물가의 반등에 달러 인덱스 역시 오름세를 보였고 인플레이션의 수준을 평가하는데 큰 영향을 주는 CPI와 PPI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한 점은 미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낮춘 재료이다. 한편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전날 강연에서 미 경제와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어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시장은 1월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까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의 첫 금리 인하가 6월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연준이 5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30%대,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0%대에 달한다.

이날 비철금속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LME 거래소의 3개월물 구리는 거래소 재고 감소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여 급등하였고 한 때 톤당 $8,495까지 상승하며 3.3%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미국의 PPI가 예상보다 높게 집계된 이후 달러 인덱스의 강세로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였다. 구리 재고는 이날 1,850톤 감소하며 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는데, 이에 선물일 3개월만이 아닌 현물(cash) 가격 역시 지지를 받았고 cash-3m의 스프레드 또한 톤당 $88 콘탱고까지 좁혀지는 양상을 보였다. 최근 톤당 $100을 넘는 수준을 형성했던 스프레드가 $88까지 좁혀진 점은 주목할만한 요소이다. 한편 3개월물 니켈은 호주가 니켈을 핵심 광물(critical mineral”)로 등재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아연 재고는 이날 다시 한번 싱가폴 창고에 5,000톤이 유입되며 재고는 32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차주 비철금속 시장은 춘절 명절에서 돌아온 중국 트레이더들의 움직임에 따라 변동성과 유동성이 다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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