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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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7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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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68회 작성일 24-01-1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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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C '2025년 세계경제 2.8% 성장…석유수요는 둔화 전망'
- 유로존 작년 12월 CPI 확정치 2.9% 반등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일제히 하락했다. LME 거래소의 3개월물 구리는 한 때 1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톤당 $8,258까지 하락했다. 중국이 지난해 경제성장률 5.2%를 달성했지만 내수위축, 부동산 침체, 디플레이션등 중국 경제에 잔존한 리스크가 여전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구리를 포함한 비철금속 품목들이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023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로이터통신의 전망치인 5.3%를 하회한 수치이다. 중국의 과잉투자 및 정부 규제 등이 겹치면서 2021년부터 본격화한 부동산 시장 침체도 여전한 상황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중소도시는 물론 대도시의 집값이 하락과 함께 중즈그룹 등 부동산 개발·금융 회사들 다수가 유동성 악화나 디폴트 상황에 직면해 있는 점은 중국 전체 경제의 25% 안팎을 차지하는 부동산 섹터의 침체를 나타내고 있다. 추가로 아파트 등 부동산 개발투자는 전년보다 9.6%나 줄었는데 이 역시 LME 비철금속의 수요 둔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요소이다.

뉴욕 증시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소매판매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6% 증가한 7099억달러였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수치인 0.4%보다 높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시장의 예상보다 미국의 경제가 성장세를 유지해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국채 금리도 상승세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달 중순 이후 최고점인 4.12%까지 올랐다. 미국의 소패판매가 강하게 집계되면서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낮아진 점이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전날 연설에서 “금리 인하 속도가 시장이 예상하는 것만큼 공격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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