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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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3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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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91회 작성일 23-10-24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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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채 10년물 금리 5% 재 돌파한 가운데 뉴욕 증시 혼조 출발
- 아시아 증시 고금리와 외국인 매도에 하락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Copper 가격이 수요 감소 우려로 작년 11월 이후 최저가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장 막판에는 일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7,900대 초반으로 장을 시작한 Copper는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자 장 초반부터 가격을 낮췄다. 금일 중국 증시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힘입어 상해종합지수가 1.47% 하락하는 등 약세를 이어갔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은 위안화 약세 등의 이유로 이 달 들어서만 51억 달러의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2016년 이후 최대 규모이다. 중국 정부가 애플 제품을 생산하는 폭스콘에 대한 세무 조사를 들어간다는 소식 역시 미/중 갈등이 남아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심리를 불안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이 같은 영향을 Copper는 런던 장 개장 이후 $7,900선이 무너지며 금일 저가인 $7,856까지 하락하였다.

한편 금일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다시 한 번 5%를 돌파하였다. 전문가들은 국채 금리가 상승한 부분 자체 뿐만 아니라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해 저렴해진 국채 가격이 주식 투자자들의 자금을 끌어들이는 트레이드 오프가 증시를 더욱 끌어내릴 수 있다고 분석하였다. 또한 금리 상승으로 인해 미국의 주택 구매 조건이 27년 만에 최악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고 골드만 삭스는 내년 미국 주택 판매가 30년만에 가장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등 시장에 위험 회피 현상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한편 미 자동차 노조 역시 파업을 장기화 하였다. 전미 자동차 노조는 미국 3사 노조의 파업에 더불어 스텔란티스의 조합원 6,800명이 파업에 동참하면서 파업 참여자가 4만명을 넘어서게 되었다.

명일은 미국과 유로존의 제조업 지표 발표가 있는 가운데 부정적인 거시경제 상황 및 펀더맨털로 인한 약세장이 이어질 것인지 저가 매수세로 인한 반등이 있을지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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