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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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3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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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69회 작성일 24-02-1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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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거래소 납 및 아연 창고 물량 급증
- 미 1월 CPI, 전월比 0.3%↑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LME 거래소의 3개월물 구리는 미국의 CPI가 집계되기 전까지는 강세 흐름을 보이는 듯 했으나,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며 시장의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며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장의 투심 위축에 추가로 CPI가 높게 집계되면서 달러 인덱스가 0.6% 가량 상승한 점은 비철금속 시장에 추가적인 악재로 작용하였다. 한편 이날 LME 거래소 창고의 물량 변동은 주목할만한 점이 있었는데, 납 재고는 전일대비 6,550톤 늘어나며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증가하였고 아연 재고 역시 8,125톤의 증가를 기록하며 2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증가하였다. 한편 구리 재고는 850톤 가량 재고가 감소하며 작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뉴욕 증시는 이날 하락 개장했다. 미국의 1월 CPI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높게 집계되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진 점이 증시에 전반적인 하방 압력을 가한 요소이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보다 0.3% 올랐다. 이는 직전 달과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인 0.2% 상승 보다 높은 수치이다. 1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3.1% 상승해 전월의 3.4% 상승보다는 낮았으나, 2%대로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WSJ 예상치인 2.9% 상승 보다는 높았다.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이 예상만큼 빠르게 내려가고 있지 않다는 우려가 확산되었고 시장에서는 연준의 첫금리 인하 시기가 5월에서 6월로 늦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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