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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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8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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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71회 작성일 23-12-1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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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드만삭스, 중국인민은행 내년도 지준율 75bp 인하 예상
- 달러, 일본은행 통화정책 대기하며 혼조세

뉴욕증시는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을 소화하며 상승 출발했다. 연준 당국자들이 시장의 과도한 반응을 억누르기 위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낮추려고 애쓰고 있으나 지난주 시장에 반영된 통화정책 전환 기대감이 유지되는 모습이다. 연준이 내년 긴축을 종료하고, 금리 인하에 나서기로 하면서 시장은 완화적 분위기에 환호해왔으나 지난주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리 인하가 현재 연준 논의 주제가 아니라며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진화하고 나선 점은 주목할 부문이다. 시장은 연준이 이르면 내년 3월에 첫 금리인하를 시작해 내년 총 150bp(6회)가량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점치고 있으며, 이는 연준이 제시한 75bp(3회 인하)를 크게 웃돈다. 증시상승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됨에 따라 내년 말 전망치를 5,000 이상으로 낙관하는 증권사도 늘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내년 말 S&P500지수 전망치를 기존 4,700에서 5,100으로 상향했다. 오펜하이머는 내년 전망치를 5,200으로 제시했으며, HSBC도 내년 5000까지 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LME 비철금속 시장은 알루미늄과 아연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들이 하락하는 혼조양상을 나타냈다. LME 전기동 가격은 중국의 비철금속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로 하방압박을 받으며 장중 톤당 $8,460선을 하회하였으나, First Quantum 의 Cobre Panama 발 공급 불확실성 이슈로 인해 낙폭은 제한적인 모습이었다. Anglo American 의 전기동 생산 가이던스도 내년과 내후년 각각 20%, 18% 씩 하향조정된 점도 전기동 가격을 지지하는 요소로 작용하였다. Julius Baer 의 애널리스트 Carsten Menke 에 따르면, 중국의 비철금속 수요 둔화를 상쇄할 에너지 전환 수요가 향후 전기동 수요를 확대시키는 요소라고 덧붙였다. 단, 전기동 Cash to 3 Month 스프레드는 여전히 31년만에 최고수준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전기동에 대한 시장 수요가 크지 않음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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