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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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2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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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18회 작성일 24-01-23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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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투자자들 관망 속 기술주 견인에 강보합 출발
- 비철금속, 중국 수요, 재고 상황 주목하며 혼조 마감

금일 뉴욕증시는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3대 지수 모두 오름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3월 금리 인하 기대가 한 풀 꺾이기는 했으나,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다는 대세 흐름에는 변함이 없으며, 경기 상황도 연착륙에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국채 금리가 전일 비 소폭 내려온 가운데, 최근 랠리를 견인하던 기술주들이 장 초반 오름세를 이끌었고, 에너지와 소비재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는 중이다. 다만, 고점에 대한 부담감, 최근 연준 위원들의 보수적인 발언에 따른 불확실성 잔존, 예년보다 둔화된 기업들의 평균 실적은 우려 요소가 되며 투자자들의 베팅에 부담을 주고 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4.1%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달러는 인덱스 기준 소폭 내린 103.25선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비철금속시장은 품목별 혼조세를 나타내며 하루를 마감했다. 시장에 특별한 소식은 부재했으나, 중국의 수요 부진이 꾸준히 언급되는 모습이었으며, 재고 감소와 달러가 소폭 내린 부분이 약세를 방어하는 요인이었다는 설명이 있었다. 이날 LME 창고 내 구리 재고는 1,125톤이 감소했으며, 총 재고가 작년 11월 초 이후 꾸준히 줄어든 반면 Cancelled Warrant는 오히려 늘고 있어 단기적으로 재고에 대한 언급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알루미늄의 경우, 오늘도 0.6% 내리며 작년 12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왔는데, 작년 중국의 기록적인 생산량으로 인해 트레이더들이 공급 초과 우려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었다. 오늘 재고가 4,400톤 감소했지만, 약세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으며, 현물 디스카운트도 톤당 $40대를 유지했다.

이 주 비철금속시장은 재고의 움직임, 중국의 수요 상황, 중국 금융당국의 위안화 방어에 대한 추가 소식을 살필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에서는 4분기 GDP와 12월 PCE 지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발표되는 결과에 따른 달러의 움직임 등에도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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