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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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12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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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677회 작성일 20-11-13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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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고용 지표 예상 보다 양호

- 미국 전염병 전문가, 백신 공급에 안일해 져서는 안돼

- WSJ, 유럽 주요 은행 부실채권 잠재적으로 1.7조 달러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 하루 숨 고르기를 거친 뒤 대부분의 품목이 다시 한 번 상승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Copper는 전일 종가인 $6,800대 후반에서 장을 시작한 뒤 Asia 장과 London 장을 거치며 서서히 상승해 $6,900대 후반까지 올라왔다. 이후 미국 장 개장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 금일 고가인 $6,965까지 올라서며 $7,000선을 테스트해 보았지만 가격 상승에 대한 저항에 부딪히며 $6,900대 초반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금일 월스트리트 저널은 유럽 은행들이 부담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잠재 부실채권 규모가 1.7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현재까지 유럽 은행들이 큰 문제 없이 버티고 있는 것은 중앙은행과 정부의 지원책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유럽 은행들은 정부의 보증 하에 기업들에게 대출을 해주고 있는데 정부 지원이 없다면 이들 대출 채권이 부실해 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현재 유럽 각 국의 GDP 대비 지급보증율을 보면 이탈리아가 32.1%, 독일 24.3% 등 미국의 2.6% 대비 많은 지원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백신과 관련해서는 미국의 국립 알러지 전염병 연구소 소장인 앤서니 파우치는 백신이 코로나19를 완전히 근절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최근 백신 호재에 사람들이 안일해 질 수 있는 점을 가장 큰 우려로 꼽았다. 만약 화이자의 백신 효과가 90%라고 하더라도 10%는 여전히 코로나19에 노출될 수 있다. 더욱이 90%의 효과를 보려면 전체 인구가 다 백신을 맞아야 하는데 만약 백신 접종 인구가 50%라면 효과가 45%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 현재 시장 별로 백신이 가격에 반영되는 수준이 다른 가운데 명일 역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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