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중국 3440억 위안 규모의 반도체 투자 기금 조성
-미국 소비자 지수 깜짝 반등
-나스닥 지수 사상 처음 17,000 선 돌파, 다우와 S&P는 소폭 하락
-미국 주택 가격 사상 최고

전일 하루 휴장을 가졌던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경기 부양 소식과 미국 기술주 상승 영향으로 대부분의 품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금일 중국 정부는 3440억 위안 규모의 반도체 투자기금을 반도체 굴기의 일환으로 조성하였다는 소식을 알렸고 이에 중국의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상하이시 역시 주택 구매 제한을 대폭 완화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지만 증시는 차익 실현으로 약세를 보였다. 다만중국의 경기부양책 소식이 비철금속에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였고 장초반부터 전반적인 강세를 보여주었다. London 장개장 이후 상승폭을 다소 줄이던 비철금속은 미국증시가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위험자산선호현상이 커지면서 다시 상승세를 키우는 모습이었다.

금일 컨퍼런스 보드에서 발표한 5월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는 이전 및 예상치 대비 크게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콘퍼런스보드의 데이나 피터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강한 노동시장이 현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전반적인 평가를 높혔다고 분석하였다. 다만 미국 3월 주택가격이 전월 대비0.3%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만큼 주후반 발표되는 물가지표에 따라 금리인하 기대감 하락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조정 받을 수있다는 우려는 남아 있는 상황이다.  명일 비철금속시장은 특별한 지표발표가 없는 가운데 금일에 비해서는 다소 조용한모습을 보일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