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뉴욕증시, Fed 당국자 발언 소화하며 보합권
-파이퍼 샌들러"높아지는 실업률…美 경기 침체 대비해야"

뉴욕증시는 시장 참여자들이 일부 연준 고위 인사들의 연설을 평가하면서 혼조세로 출발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총재는 금리인하를 시작하려면 수 개월 더 긍정적인 인플레이션 수치가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별도로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연준관리들이 경제를 둔화 시키지도, 자극하지도 않는 금리수준에 대해 활발하게논 의중이라고 밝혔다. 연준 관계자들은 최근 연설에서 첫 번째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시점을언급하기를 꺼린바 있으나 파생상품 시장의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골드만 삭스 전략가들은 주식 투자자들이 엔비디아의 실적 보고에 따른 변동성 급증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JP모건 체이스의 최고경영자 (CEO)인 제이미 다이먼은 자신의 은퇴가 5년 이내에 이뤄질 수 있으며, 현재 주가로는 많은 주식을 매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전 일4.5%  급락했던 JP모건 주가는 이날 반등세를 보였다.
LME 비철금속 시장은 품목별로 방향성을 달리하는 혼조양상을 보였다. LME 전기동은 전일에 이은 숏커버링매수세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따른 장기 공급부족 우려로 장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 전환했다. ING의 상품 전략 책임자 워렌 패터슨은 구리가격의 정점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펀더멘탈 측면을 고려했을때 최근의 랠리가 지속되기 어렵다고 밝혔다. 중국의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며, 상해선물 거래소 창고의 구리 재고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점 및 정련동 생산량이 낮은 제련 수수료(TCs)에도불구하고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LME 알루미늄은 재고 감소로 장중 한 때 23개월래 최고치인$2,760 선을 돌파했다. LME 창고내 실질적인 재고를 나타내는 알루미늄On Warrant 는 556,100 톤을 나타내며2주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