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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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4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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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55회 작성일 24-03-1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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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강한 생산자 물가에 하락세로 출발
- 달러인덱스 강세, PPI·소매판매 견조

LME 비철금속 시장은 주석을 제외한 전 품목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달러인덱스가 강세를 보였고 LME 전기동 가격에 하방압력이 가해지며 장중 톤당 $8,840 선을 하회했다. 전일 중국의 구리 제련업체들이 유지보수 계획을 조정하고 신규 프로젝트를 연기하는 등생산량 감축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LME 전기동 가격은 급등한 바 있다. Marex 애널리스트 Alastair Munro 에 따르면, 중국 제련소 감산 소식은 아직 확정된 바 없으며, 향후 생산량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번 전기동 가격의 랠리는 투기자금에 의한 것이며, 일부 차익거래자들이 LME 전기동을 매도하고 상해선물거래소 전기동을 매수하는 흐름이 감지되었다고 덧붙였다. 중국 제련업체들은 구리 정광 처리 비용의 급격한 하락에 타격을 입었으나, 계절적 정점인 2분기에 반등할 수 있을 것이란 시장의 예상도 나왔다.

뉴욕증시는 생산자물가가 예상보다 강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6% 상승해 월스트리트 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1월 수치인 0.3%를 크게 웃돌았다. 생산자 물가는 두 달 연속 올랐고, 앞서 발표된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대체로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초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강화됐다. 그러나 시장은 여전히 연준이 6월에 첫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금리 인하 가능성은 60% 수준으로 1주일 전에 70%를 웃돌던 데서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의 움직임도 주시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5거래일 중에 이 날 포함 4거래일간 하락세를 보이면서 나스닥지수의 방향성을 좌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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