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가격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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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13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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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03회 작성일 21-12-1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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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에서 첫 오미크론 사망자 발생
- 뉴욕증시, FOMC 회의 앞두고 하락 출발
- 미국 중서부와 남부 강타한 토네이도에 막대한 피해 발생
- 베이징동계올림픽 보이콧한 미중 외교 관계 손상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품목별로 방향성을 달리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LME 거래소의 3개월물 전기동은 약세를 보였지만 중국의 인프라 투자에 대한 소식이 하락세를 제한했다. 구체적으로 LME 거래소의 재고가 2,675톤 증가한 점과 달러의 강세가 하락세를 견인한 것으로 보이는데, $9,501.50에 개장한 전기동은 한때 $9434.50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연례 중앙경제업무회의에서 중국이 내년 경제정책을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되 안정 속 성장을 추구한다”라는 입장을 발표한 점이 시장의 기대를 끌어낸 것으로 사료된다. 감세, 인프라 투자 확대,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경제 안정화를 이루겠다는 중국의 계획이 비철금속 수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해석 또한 전해졌다. 한편 알루미늄은 재고 감소세와 중국의 경제 부양책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여기에 추가로 중국 언론이 환경 보호를 위해 에너지 소비를 일률적으로 제한해왔던 중국 정부가 해당 규제를 완화할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하며 추가적인 호재가 전해졌다. 중국 정부가 에너지 소비 목표를 설정하는 대신 전체 에너지 이용에서 생기는 CO2의 배출량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기후변화 목표를 실현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알루미늄 생산비용이 낮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는 이날 FOMC 회의를 앞두고 하락세로 한 주를 맞이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 예정인 FOMC 회의에서 연준이 테이퍼링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사실이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매달 150억 달러 규모의 테이퍼링을 300억 달러로 상향해 내년 3월에 테이퍼링을 마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인 가운데, 테이퍼링의 종료와 함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 역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아버노스트 래덤의 공동 수석 투자 책임자는 연준의 긴축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계속 오를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는데, 전통적인 경제학인 과점에서 금리가 오르면 주가는 하락 하는 것이 맞지만, 현재 시장은 유동성이 매우 풍부하고 투자를 바탕으로 수익을 달성하려는 수요가 너무 많아 주가가 하락하기 위해서는 더욱 공격적인 긴축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한편 국제유가는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양상을 주시하며 약세를 보였는데, 이날 영국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 관련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도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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