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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과학

비교의 기준, 상대적으로 부지런한 것/ 킬로그램, 톤, 리터 단위


비교의 기준, 상대적으로 부지런한 것/ 킬로그램, 톤, 리터 단위 

철수보다 키가 큰 사람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하지만 도대체 얼마정도 커야 크다고 할 수가 있는 것일까요? 180센티미터 쯤이요? 하지만 2미터 쯤 되는 농구선수에 비한다면 그것도 큰 키는 아닐 것입니다. 

그러므로,

♣. 철수는 영희에 비해 (상대적으로) 키가 큰 것이구요,
영희는 철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얼굴이 하얀 것이구요,
선생님은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공부를 많이 한 것이구요,
개미는 배짱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지런한 것이구요,
여름은 봄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운 것입니다.

‘상대적’이라고 하는 말이 무엇이라고 하였습니까?

바로 무엇무엇에 대한 비교의 기준이라고 하였습니다.

아무도 절대적인 것에 대한 기준을 제시할 수 없다고 하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이 여러가지 양의 크기를 나타낼 때 기준이 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이것이 바로 ‘단위’라고 하는 것입니다.

단위도 사람들 사이의 약속입니다.

교통이 발달되지 않았던 옛날에는 각기 사는 지역이나 나라별로 나름대로 단위에 대한 약속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들과의 왕래가 많아지고 교역이 활발해지면서 모든 나라에서 같이 사용할 수 있는 단위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킬로그램, 미터, 톤, 리터 단위와 같은 미터법이 바로 국제적으로 약속된 단위입니다.

이러한 단위는 비교의 기준이 되어야하므로 때에 따라 변하거나 상태에 따라 바뀌는 것이어서는 안됩니다.

따라서 자연에 존재하는 것 중 가능한 한 변하지 않는 대상을 기준으로 삼아 단위는 결정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 미터(m)는 크립톤 원자가 진공 상태에서 갖는 파장의 165만 763.73 배의 길이로 정의되며, 1킬로그램(kg)은 국제표준기구에 있는 국제킬로그램 원기의 질량으로 정의됩니다. 이러한 단위의 기준들은 또한 각 나라에도 보급되어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대덕연구단지의 표준과학연구원에 각 단위의 기준이 보관 설치되어 있고 또한 정확한 물리량을 측정하는 방법이 연구되기도 합니다.

옛날에 사용되던 단위도 나름대로 기준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길이를 나타낼 때 보폭을 사용하여 남대문 한바퀴 도는데 50보폭이라고 한다면 이것도 하나의 단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폭은 사람마다 다르고 따라서 사람마다 모두 다른 자를 갖고 다니는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조선시대 관가에서는 나름대로 자를 만들어 놓고 사람들간에 길이나 무게를 두고 다툼이 생기면 판정을 내려주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미터법이 국제표준이지만 각 나라에서는 옛부터 써오던 나름대로의 단위를 아직까지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척관법이라는 단위가 아직도 쓰이는데 이를테면 아파트 평수가 얼마인가 할 때의 평(1평은 3.306제곱미터)이라는 면적 단위, 고기가 몇근이냐 할 때의 근(1근은 600그램)이라는 질량단위가 그것입니다.

미국에서도 미터법이 아닌 단위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를 야드-파운드법이라고 하며 거리를 나타내는 마일)1마일은 1.61 킬로미터), 무게를 나타내는 파운드(1파운드는 0.4536 킬로그램)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여러분이 어떤 대상을 관측하고 실험하고 그 결과를 다른 사람들에게 쉬보 정확하게 알려주기 위해서 이러한 단위들을 확실히 알고 사용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비교는 차이를 통해 나타납니다.

비교의 기준이 되는 차이는 어떤 한 종류가 갖는 독특한 성질로부터 출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로 같은 물질에도 자세히 살펴보면 아주 작은 차이는 있습니다.

비교를 잘하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가 탐구하고자 하는 주제와 관련된 자료들을 제대로 잘 수집할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또 그것을 올바르게 정리정돈할 줄 알아야 합니다.

때로는 비교를 위해 가축을 기른다든가, 씨앗을 재배할 필요도 있습니다.

또는 어떤 재료를 이용하여 우리가 직접 만들어 낼 줄 아는 그러한 능력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비교의 기준입니다.

비교의 기준이 바로 설 때, 올바른 비교를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비교는 아주 많이 여러번 되풀이 하여야 합니다.

같은 실험이라도 여러번 반복적으로 되풀이함으로써 더 많이 여러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그런 결과를 얻어 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떠한 실험을 함에 있어 비교의 방법을 쓰지 않았다면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비교의 방법을 쓰지 않고 단순히 하나의 사실만 관찰하고 실험하였다면 그 실험에서 얻어낸 그와 같은 결론은 타당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다른 맵의 디자인을 참고해라. 이건 표절하라는게 아니다. 하지만 아이디어가 메말랐다고 생각되면 당신이 칭송하던 맵에 들어가 디자인을 참고해라. 후에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이고, 그 아이디어를 자신의 맵에 적용시키면 된다. Dave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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