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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벌은 몸길이가 1.2센티미터밖에 안되는....../과학하는방법/바구미/애벌레/앙리 파브르의 곤충기/호기심/사물/궁금증?/관찰하는법/관찰이란 호기심입니다. 

“ 땅벌은 몸길이가 1.2센티미터밖에 안되는

말벌 무리의 하나로서, 땅 속에 집을 짓고 삽니다.

바구미는 입이 코끼리의 코와 같이

앞으로 나와 있는 곤충으로서,

그들의 애벌레는 구더기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다같이 식물이나 곡물류를 먹고 사니까 해충이지요.

땅벌은 땅 속에 구멍을 파서 집을 짓고, 거기 깊숙한 곳에

저희들 자식인 애벌레의 먹이를 파묻습니다.

이 땅벌이 집을 짓는 곳은

길 밖의 비탈진 언덕의 중턱쯤입니다.

내가 땅벌을 많이 관찰한 곳이 주로 그런 곳이었으며,

그 벌에 관계되는 것들을 발견하거나 수집한 곳이 대개

그런 데였습니다.


쨍쨍 내리쬐는 햇볕 아래서 부지런히 일하고 있는 땅벌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시간가는 줄을 모르게 됩니다.

어떤 녀석은 구멍 속에서 끈기있게 모래섞인 흙덩이를 물어

밖으로 퍼냅니다.

다른 녀석은 발톱을 갈고리 삼아 구멍 속의 담벽을 긁어서 흙을

밖으로 끌어냅니다.

며칠이면 굴파는 작업이 끝납니다.

실제로 땅벌은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집터를 물려받아 살기도 합니다.

그들의 보금자리인 곳은 처음 10센티미터에서 20센티미터 깊이까지는

펀펀하지만, 곧 갑자기 구부러져 이 방향 저 방향으로 막 가지를 뻗습니다.

깊숙히 들어가면 막다른 곳에

그들 땅벌의 귀여운 애벌레들이 사는 방이 나옵니다.

방은 몇개 되지 않지만 방마다 그들 애벌레의 먹이인

바구미가 다섯마리, 혹은 여섯마리씩 있습니다.

바구미는 몸길이가 땅벌의 두배는 족히 됩니다.

그러면 땅벌은 저보다 두배나 더 큰 자식의 먹이를 어떻게 사냥할까?

나는 땅벌의 바구미 사냥 장면을 보기 위해 바구미를 잡아서

그들 코 앞에 놓아보기로 했습니다.

 

♣(-앙리 파브르의 곤충기 중에서- ) ”


잘 읽어보셨습니까?

마치 이 모든 것이 바로 우리의 눈 앞에서 벌어지는 일처럼 생생하고 재미있게 또 신비하게 느껴지지 않았나요?

과학을 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출발은 역시 정확하고 끈기있는 관찰입니다.

그것은 우선 호기심에서부터 출발합니다.

무엇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그것을 풀어내려고 하는 욕심인 것이지요. 누구나 사물에 대해 호기심을 갖습니다.

하지만 실제 그것을 끝까지 끌고가는 사람은 드뭅니다. 온갖 어려움을 이겨낸 아주 소수의 사람들만이 그 호기심에 대한 해답을 얻게 될 뿐입니다. 

또 중요한 것은 비록 우리가 호기심을 갖고 어떤 일을 실천해나간다고 해도,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찰은 바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하는 점일 것입니다.

정말 땅벌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슴 깊이 간직하지 않았다면 파브르는 그처럼 긴 시간을 뙤약볕 아래서 보내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관찰이란 호기심입니다.

그리고 사물을 가슴깊이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그 관찰이 정확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아주 끈질긴 인내가 필요한 것이지요. 

그러면 이번에는 땅벌보다는 좀더 큰 동물에 대한 또 하나의 아주 유명한 관찰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다른 맵의 디자인을 참고해라. 이건 표절하라는게 아니다. 하지만 아이디어가 메말랐다고 생각되면 당신이 칭송하던 맵에 들어가 디자인을 참고해라. 후에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이고, 그 아이디어를 자신의 맵에 적용시키면 된다. Dave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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