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논설문은 주장과 문장(문단)이 논리적이어야 한다
논리라고 하면 어쩐지 딱딱하고 어렵고 유식한 말들만 써야 할 것 같다라는 그런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것은 논리를 잘못 이해한 결과이다.
논리란 어렵고 딱딱하고 유식한 말들이 아니라 나의 의견이 남들에게 받아들여지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빵틀에 밀가루 반죽을 부으면 일정한 모양의 빵이 만들어진다. 또 공장에서의 기계 역시 같은 물건을 만들어낸다.
이와 같은 어떠한 틀이 우리의 생각 속에도 있다. 이것을 가리켜 바로 논리라고 부른다.
그런데 논리라고 해서 우리 머리 속의 생각의 틀 모든 것을 말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 중에서도 나쁜 생각 비합리적인 생각 같은 불량품을 뺀 나머지 그러니까 그 중에서도 올바른 생각을 해내는 생각의 틀을 바로 논리라고 부른다. 즉 논리란 올바른 생각을 하게 하는 어떤 규칙이나 틀을 말하는 것이다.
다른 여러 가지 종류의 글 가운데서도 논설문은 이러한 논리가 가장 많이 반영된 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논설문의 내용도, 논설문의 형식도, 논설문에 주로 쓰이는 낱말이나, 문장, 문단 같은 글의 짜임 같은 것도 이러한 논리의 원칙이 존재한다.
첫 번째) 논리적인 주장
논설문의 가장 큰 목적은 글을 읽는 사람을 설득하여 그래서 결국 글쓴이의 주장을 옳다고 생각하거나 믿기를 바라며 쓴 글이기 때문에 자기의 주장이 옳다는 것을 뒷받침하기 위한 특정한 사실과 객관적인 자료들을 분명하게 나타내 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근거를 들어서 합리적으로 논리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증명하여야 한다.
문제를 제시하게 된 까닭 즉 왜? 라는 질문에 대한 이유와 원인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 여기에 이러한 주장을 입증할 수 있는 여러 자료들, 즉 통계, 속담, 격언, 명언, 고사성어, 역사적인 사실, 경험한 일 등의 자료가 정당한 바탕을 제시하여야 한다.
이러한 문제점과 근거를 제시한 다음에는 주장이나 결과를 직접적으로 뒷받침해주는 근거 등을 논리적으로 제시해주는 것이다.
주장이 논리적이어야 한다는 것, 특히 논설문에서의 논설법은 어떤 문제에 대해서 자기 나름의 견해나 주장을 내세우고 합리적으로 뒷받침하는 기술 같은 것이기도 하다.
논설문에서 논설법에 맞추어 논리를 전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문제나 자료가 먼저 주어진 경우라면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글감을 정하고 자료를 분석하고 그런 다음 주제를 정하는 순서를 밟아야 할 것이다. 주제가 정해지면 적당한 제목을 붙이고 그 다음 순서대로 중심문장을 중심으로 개요를 작성하고 그 재료에 살을 붙여 전체 글을 완성하게 된다. 완성된 글은 몇 번이고 읽으면서 논리적으로 다듬어준다.
또는 일정한 주제가 제시되어 먼저 정해진 경우라면 그 주제를 중심으로 글감과 자료를 분석하고 그것에 적당한 제목을 붙여나가는 순서를 밟는다. 순서에 따라 중심문장을 정하고 개요를 작성하고 그런 다음 마찬가지로 전체 글을 완성하고 완성된 글을 읽으면서 글을 다듬어준다.
글감 속에서 주제를 떠올리는 경우도 있고, 주제를 정하고 다양한 소재들을 조사하는 경우도 있고, 먼저 제목이 주어진 경우도 있고 나중에 완성된 글을 토대로 적당한 제목을 붙일 수도 있다.
설명문과 설명법 : 해설과 풀이
논설문과 논설법 : 이유를 들어 근거를 세우고 주장을 한다
→ 설명문의 설명법이 풀이에 그치는 데 반하여 논설문의 논설법은 우리의 생각이나 주장 등에 대한 근거를 밝혀 독자를 설득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효에 관해서 글을 쓴다면
설명법에서는 효란 무엇이며 어떤 효자들이 있었는지 소개하고 어떻게 효를 행해야 하는 가를 이해시키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면 논설법에서는 그러한 해설에 그치지 않고 ‘사람은 왜 효를 행해야 하는가’ ‘효를 행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하다 따위와 같이 자기 나름의 견해를 내세우고 그 근거를 내세움으로써 읽는 사람을 납득시켜 동감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글을 읽어보면 무엇에 대한 설명을 하는 글임을 쉽게 알 수 있는 글이 있다. 이것을 설명문이라고도 하고 이처럼 설명하기 위해 쓰이는 글의 형식을 설명법이라고 부른다. 설명이란 말 그대로 어떤 것에 대하여 알기 쉽게 풀이하는 전개법을 뜻한다.
즉 ‘무엇인가?“. ”어떤 뜻인가“ 하는 물음이 주어졌을 때 그것에 적합한 답변을 제시하는 것이다.
설명법은 읽는 사람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데에 가장 적합한 글의 방식이다.
설명법은 여러 가지 설명문을 짓는데 주로 쓰이고 있다. 각종 교육 목적의 글, 신문잡지의 해설 기사, 사전 등의 뜻풀이, 일반 사람들에 대한 계몽적인 글, 물품의 용도나 기계 등을 다루는 법을 소개한 글들은 대부분 설명문에 속하는 것들이다.
요컨대 궁금증에 대한 답변이나 어떤 사항에 대해서 해설이 필요한 부분에는 설명법이 쓰이는 것이다.
설명법이란 낱말의 뜻이나 사물의 성질, 기능, 가치 등에 관해서 알기 쉽게 풀이하여 읽는 사람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풀어쓴 글이다.
때로는 추상적인 내용이나 어려운 문제를 쉽게 풀어주기도 한다. 설명문을 사람이나 사물에 관해서 누구나 알기 쉽게 풀이해서 이해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글이다. 곧 설명문은 몇가지의 방법을 통해서 독자의 의문이나 궁금증을 풀어주는 구실을 하는 글이다. 각종 교과서, 신문잡지 등의 해설 기사, 물품의 용도설명, 사전의 뜻풀이 등은 다 설명문의 범주에 든다.
사실상 일상의 많은 글들은 다 설명문에 해당되는 것이다. 설명문은 사실상 설명법으로 전개된 문단들이 이어짐으로써 이루어진다.
하나의 설명문에는 필요에 따라 여러 가지의 설명방식으로 전개되는 문단들이 글의 주제를 중심으로 엮어지게 된다.
설명문과 논설문의 같은 점?
① 대부분 처음 가운데 끝의 3단계로 나누어진 체계적인 글이다
② 정확한 지식을 바탕으로 근거를 드러낸 객관적인 글이다
③ 사물에 대한 생각이나 느낌을 나타낸 글이 아니고, 어떤 사실에 대해 쓴 사실적인 글이다
설명문과 논설문의 다른 점?
① 표현방법이 다르다
논설문 : 글쓴이의 주장이 뚜렷하게 나타남
설명문 : 개인의 의견이나 주장이 들어가지 않음
② 글의 목적이 다르다
논설문 : 어떤 사건에 대하여 글쓴이의 주장을
내세워 따르도록 함
설명문 : 새로운 지식을 올바르게 전달하고
이해시키기 위함
③ 글의 꼬리가 다르다
논설문 : -이어야 한다. -이 아닐 수 없다,
-임이 분명하다. -이라고 판단된다
설명문 : -인 것이다, -이 -으로 된다, -이라고
말한다, -이라는 뜻이다
표현방법 글의 목적 글의 꼬리
논설문 주장 있음 설득 -해야 한다
설명문 : 주장 없음 이해 -인 것이다
두 번째) 논리적인 문장과 문단의 구조
낱말이나 문장이나 문단의 구성을 논리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논설문의 특징은 다소 딱딱하게 느껴지는 간결한 문장과 정확한 어휘를 쓰는 것이다.
필요 없는 내용이나 중언부언하는 내용을 써서는 안되고 불필요한 미사여구도 들어가선 안 된다. 이러한 것들은 주장하는 내용을 흐리게 하기 때문이다. 문맥이 흩어져서도 안 된다.
산만한 문장의 예)
정돈된 문장의 예)
이렇게 합시다 공중도덕을 지킵시다
공중도덕을 지키는 것은 시민의 의무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중도덕을 지켜야 하는 것일까?
첫째 차례를 지키자. 버스나 전철을 탈 때 또는 화장실에서 그리고 표를 살 때 서로 밀고 싸우거나 새치기 같은 행동을 하지 않고 차례를 지켜야 할 것이다.
둘째 공공시설물을 내 물건처럼 아끼자. 사람들은 자기 물건을 아끼면서 모두가 쓰는 공중전화기나 전화번호부를 찢기도 한다. 모두 내 것이 아니라는 생각 때문에 아무렇게나 대하는 것이 아닐까? 공중화장실이나 공중전화기 등은 시민 모두가 사용하는 것인 만큼 내 것보다도 더 소중하게 그리고 깨끗하게 사용하고 아껴야 할 것이다.
셋째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공공 장소에서는 떠들지 않고 조용히 한다. 여러 사람이 모인 음악회에서 누군가 옆사람과 계속 잡담을 한다거나 휴대폰의 벨소리가 울렸다고 생각해보자. 너무나도 짜증이 날 것이다. 그러므로 공공장소에서는 주위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용히 해야 할 것이다.
→ 무엇보다도 주장하는 내용이 뚜렷하고 주장의 논리가 정연하다. 또 주장의 근거가 구체적이고 타당하며 여기에 맞추어 주장과 견해가 무엇인지 이유가 무엇인지 또 실제의 사실은 무엇이고 자기의 의견은 어떤 것인지 잘 나타나 있다.
논설문에서는 특히 지시하는 말이나 이음말 또는 접속사 같은 낱말의 선정에 신중해야 하며 또 문단간의 관계가 긴밀하고 상호연관성이 있어야 한다.
접속어) 그러므로 그런데 그래서
그리고 그러나 결국
그런즉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래도 하지만 즉 다시 말하면
말하건대 단언하건대 요약하건대 요컨대
⑴ 그리고 : 열거, 나열, 시간적 연속, 차례 순서
(그리고, 또, 또한)
① 밥을 먹었다. 그리고 반찬도 먹었다
② 손을 씻었다. 그리고 발도 씻었다
③ 개나리 그리고 진달래도 피었다
④ 장갑을 꼈다. 그리고 장화도 신었다
⑤ 웃을 수도 그리고 울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 그렇다고
⑥ 동물원에 여러 가지 동물이 산다.
호랑이, 사자, 기린, 그리고 낙타, 염소 그리고
수달과 펭귄에 이르기까지.
- 또, 또한
⑦ 잠시 멈춰 섰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 그런 다음, 그리고 나서
⑵ 그러나 : 반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렇지만)
① 처절한 패배가 아닐 수 없었다.
그러나 이대로 쓰러져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② 과거의 나는 게으름뱅이, 그러나 나는 더 이상
게으름을 피우지 않습니다
③ 운동을 못하였다. 그러나 노리는 썩 잘 부른다
④ 낭비하지 말라 그러나 약간의 사치는 괜찮다
⑤ 그는 그녀에게 할말이 많았다. 그러나 입을 굳게
다물고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⑥ 음식을 오래두면 부패하고 썩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음식도 있다. 김치가 바로 그런
대표적인 음식이 아닐까?
⑦ 인생은 괴롭다. 그러나 살아볼 만한 가치가 있다
⑧ 이번 시험은 실수를 하였다. 그러나 다음 시험에는
절대 실수하지 않겠다
⑶ 그런데 : 주의의 환기
① 독도는 우리 땅이다. 그런데 일본인들은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아직도 우긴다
② 영희는 아까 갔다. 그런데 너는 왜 아직 그러고
있니?
③ 어느 날 마을에 호랑이가 나타났다. 그런데
마을에는 사람 하나 없었던 것 있지?
④ 그런데 너 호주머니 속에 있는 게 뭐야?
⑷ 그러므로 : 의견의 종합,
(결국)
① 꽃이 피려면 아직 한 달은 더 기다려야 해.
그러므로 꽃놀이는 그 때 가는 것이 좋겠다
② 나는 너와 다르다. 그러므로 더 이상 이 일은
하지 않겠다.
③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더라 그러므로 다음부터는
너의 잘못을 절대로 눈감아 주지 않겠다
④ 흩어지면 죽는다. 그러므로 우리 서로 굳게 뭉치자
⑤ 그러므로 먹지 안고는 못 배길 것이다
⑸ 그래서
(그렇다고 해서)
① 그래서 날 더러 어쩌란 말이냐?
② 그래서 네가 원하는 게 정말 이거니?
③ 나 오늘 너무 심심해. 그래서?
⑹ 결국 : 원인과 결과의 인과관계
① 열심히 공부하더니 결국 의사가 되었구나
② 결국 문제는 돈이 아니라 품성이다
③ 그렇게 예감이 좋지 않더니 결국 일이 이 지경에
이르렀구나
④ 술을 마시더니 결국 길에서 쓰러져버렸다
⑺ 그래도
① 웃지 마라 그래도 너는 이해해줄 줄 알았는데..
② 그래도 먹는 게 남는 거란다. 많이 먹어
③ 그래도 내 말을 믿지 않는다면 너와는 이제
상종도 않겠다
세 번째) 논설문에 있는 논리의 요소
① 명제
논리적 판단을 언어로 진술한 것으로 판단은 어떤 사실이나 문제에 대한 진위, 가치, 정책 등에 대한 사고 작용을 말한다.
(1) 사실명제 : 어떤 사실에 대한 진위 판단으로
‘이다’의 형태로 진술된다
보기) 김만중은 ‘서포만필’의 작가이다
(2) 정책명제 : 어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나 바람직한 행동에 대한 판단으로 ‘해야 한다’의 형태로 진술된다.
보기) 자원이 부족한 우리 나라가 경제 대국이 되려면 계속적인 수출 진흥책이 있어야 한다
(3) 가치 명제 : 인간, 사상, 윤리, 예술 등에 대한 가치 판단으로 ‘하다’의 형태로 진술된다
보기) 인간은 존엄하다
② 증명 : 자신의 주장을 읽는 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이론적으로 설명하는 것
(1) 논증법 : 아직 명백하지 않은 사실이나 문제에 대하여 그 진술 여부를 증명하여 독자로 하여금 그 증명한 바를 믿게 하고 나아가 그에 따라 행동하게 하는 진술 양식으로 연역법과 귀납법이 있다
(2) 예증법 : 예를 들어 설명하는 것
(3) 비유법 :비유를 들어 설명하는 것
(4) 인용법 : 유명한 사람이나 권위 있는 결과를 끌어다설명하는 것
③ 추론 : 논거를 근거로 어떤 문제나 사실에 대해 주관적 판단을 유도하는 것
따라서 문제점을 정확하게 찾아내어 밝히고자 하는 내용들이 글감으로 다루어지며, 용어 또한 분명하고 정확한 것들을 사용하여야 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글에서 반드시 실천방법을 제시해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독서를 하자’는 주장을 하였다면 독서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그 방법을 제시하여야 하는 것이다.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 책을 읽자라든지, 쉬는 시간에 놀이 시간을 조금 줄이고 책을 읽자라든지, 텔레비전 시청 시간을 줄이고 책을 읽자라든지 생활 속에서 충분히 실천 가능한 방법을 함께 제시해주는 것이다.
다른 예를 하나 더 들어보자. 만약 ‘환경을 지킵시다’라는 주장을 하였다면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을 함께 제시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다라든지, 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본다면 반드시 지나치지 말고 줍는다라든지, 음식찌꺼기를 꼭 분리수거해서 하수를 지키자든지 하는 방법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만약 논설문에서 이러한 실천방법을 제시하지 않고 끝을 맺는다면 단순히 자기의 감상을 실은 감상문과 크게 다를 것이 없기 때문이다.
6. 논설문은 그 주제가 보통 사회의 공통적인 문제들이며 반드시 실천방법을 제시하는 것으로 맺어야 한다.
논설문의 내용들은 대부분 우리 생활과 밀접한 것들이다. 이러한 것들을 가리켜 시사적인 문제를 다룬다고 말하기도 한다.
평화, 이웃돕기, 복지, 교통질서 등과 같이 공익의 문제가 담겨 있는 것이 시사적인 것이다.
시사성 :
따라서 문제점을 정확하게 찾아내어 밝히고자 하는 내용들이 글감으로 다루어지며, 용어 또한 분명하고 정확한 것들을 사용하여야 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글에서 반드시 실천방법을 제시해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독서를 하자’는 주장을 하였다면 독서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그 방법을 제시하여야 하는 것이다.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 책을 읽자라든지, 쉬는 시간에 놀이 시간을 조금 줄이고 책을 읽자라든지, 텔레비전 시청 시간을 줄이고 책을 읽자라든지 생활 속에서 충분히 실천 가능한 방법을 함께 제시해주는 것이다.
다른 예를 하나 더 들어보자. 만약 ‘환경을 지킵시다’라는 주장을 하였다면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을 함께 제시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다라든지, 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본다면 반드시 지나치지 말고 줍는다라든지, 음식찌꺼기를 꼭 분리수거해서 하수를 지키자든지 하는 방법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만약 논설문에서 이러한 실천방법을 제시하지 않고 끝을 맺는다면 단순히 자기의 감상을 실은 감상문과 크게 다를 것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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